【삼척=서울뉴스통신】 오세근 기자 = 삼척시는 35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지역 민속놀이인 기줄다리기에 대해 원형고증을 위한 학술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척기줄다리기는 정월대보름날 주민들의 대동단결과 풍년, 풍어를 비는 세시풍속으로 이어져 내려오다 일제강점기에 중단됐다가 1973년 재개돼 1976년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됐다.
기줄다리기에 사용되는 줄은 짚으로 새끼를 꼬고 그 새끼를 다시 여러 차례에 나누어 굵은 줄을 만드는 술비놀이를 통해 제작돼 왔으나, 그 원형에 대한 확실한 고증이 없어 이번 학술조사를 통해 원형고증과 더불어 복원제작에 나선다.
작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1960년대 삼척 사대광장에서 이루어지던 기존의 형태와 각종 사진이나 안내 책자 등에 소개돼 있는 기줄의 형태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새로운 형태의 기줄 복원작업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삼척시는 정월대보름제위원회, 기줄다리기 보존위원회와 함께 금년중으로 학술조사 용역을 마치고 원형을 복원 제작해 2018년 정월대보름제 행사부터 복원된 기줄을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삼척기줄다리기는 2012년 전국 6개 시·군의 전통줄다리기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에 공동등재를 신청해 작년 12월 2일 같은 벼농사 문화권인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와 함께 등재가 확정됐다.
삼척시는 지난 2월 정월대보름 축제를 맞아 말곡과 부내팀 각 250명씩 전통복장을 갖추고 대회를 치루어 옛 모습을 재연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시립박물관 옆 부지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상징 표지석을 세우고 제막식을 갖기도 했다.
삼척기줄다리기는 정월대보름날 주민들의 대동단결과 풍년, 풍어를 비는 세시풍속으로 이어져 내려오다 일제강점기에 중단됐다가 1973년 재개돼 1976년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됐다.
기줄다리기에 사용되는 줄은 짚으로 새끼를 꼬고 그 새끼를 다시 여러 차례에 나누어 굵은 줄을 만드는 술비놀이를 통해 제작돼 왔으나, 그 원형에 대한 확실한 고증이 없어 이번 학술조사를 통해 원형고증과 더불어 복원제작에 나선다.
작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1960년대 삼척 사대광장에서 이루어지던 기존의 형태와 각종 사진이나 안내 책자 등에 소개돼 있는 기줄의 형태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새로운 형태의 기줄 복원작업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삼척시는 정월대보름제위원회, 기줄다리기 보존위원회와 함께 금년중으로 학술조사 용역을 마치고 원형을 복원 제작해 2018년 정월대보름제 행사부터 복원된 기줄을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삼척기줄다리기는 2012년 전국 6개 시·군의 전통줄다리기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에 공동등재를 신청해 작년 12월 2일 같은 벼농사 문화권인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와 함께 등재가 확정됐다.
삼척시는 지난 2월 정월대보름 축제를 맞아 말곡과 부내팀 각 250명씩 전통복장을 갖추고 대회를 치루어 옛 모습을 재연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시립박물관 옆 부지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상징 표지석을 세우고 제막식을 갖기도 했다.
강원 취재본부 오세근 기자 snakorea.rc@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