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영상자료]50년 전 KBS기자로 활동하던 VJ김종문의 당시 영상
입력 : 2017.01.03

KBS 열린채널 -"6.25전쟁 참전 미성년 학생 홀대"
입력 : 2014.07.06

KBS 퇴직 후 24년만에 저 혼자 기획, 취재, 촬영, 편집한 30분 짜리 다큐멘터리 '6.25전쟁 참전 미성년 학생 홀대'가2014년 6월 27일 오후 1시 KBS '열린채널'에 방송됐습니다.

이 프로는 고화질 영상(HD) 방송용 카메라와 HDTV 편집 전용 컴퓨터, 에디우스 편집 시스템으로 제작,화질이 매우 선명합니다.

10여 년 동안 사용하던 DV 방송용 제작 기기를 최신 기기로바꾸기 위해 한국컨텐츠진흥원 '3D 입체영상 제작과정'을수료했습니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인증서



다큐멘터리 '월미도의 두 얼굴'

이 프로그램은 2015년 1월 30일 KBS 1 TV '열린채널'을 통해 방송되었습니다.



세계 유일 '화각장 이재만 인간문화재'의 풀 스토리
황소 뿔의 놀라운 변신

이 프로그램은 2015년 12월 4일 KBS 1 TV '열린채널'을 통해 방송됐습니다.



다큐멘터리 '예능보유자 없는 구례잔수농악의 위기'

이 프로그램은 2017년 2월 17일 KBS 1 TV를 통해 방송됐습니다.



[발언대] 땅엔 나무를, 바다엔 해조류를 심자
입력 : 2017.05.04 03:08

▲ 김종문 문화재방송대표

5월 10일은 여섯 번째 맞는 '바다 식목일'이다. 정부가 2012년 국가 기념일로 정했다. 바닷속 생태계의 중요성과 갯녹음(해조류가 죽으면서 정착 생물이 사라지는 등 불모로 전락하는 것) 등 황폐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적 관심 속에서 바다 숲이 조성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육상에서 나무를 심듯 바다에 해조류를 심는 날'이다.

근래 세계적으로 해조류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해조류가 온실가스 흡수는 물론 단백질 식품, 의약품 제조, 무공해 연료 등 인류의 과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해조류는 광합성을 통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바이오 에너지를 생산한다. 2012년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연안 해조류가 ㎢당 연간 8만3000t의 탄소를 흡수, 육지 숲의 3만t을 크게 앞질렀다.

이주영 가톨릭대 교수는 해조류인 감태에서 추출한 '다이에콜'을 활용해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할 수 있음을 알아냈다. 박대훈 동신대 교수 등은 해조류에서 천식 억제 물질을 찾아내기도 했다. 유종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바이오연구본부장은 "해조류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온실가스, 식량, 질병 등 인류의 난제들을 해결하는 마스터 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국내 연안에서는 해조류가 사라지는 갯녹음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바닷속 해조류가 자취를 감추면서 바위가 하얗게 변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2014년부터 2년간 동해와 남해 연안의 갯녹음 실태를 조사한 결과 동해의 경우 전체 암반 지역 1만7054㏊ 중 62%에서 갯녹음이 심하게 발생했거나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남길 경상대 해양생명과학부 교수는 "지구온난화로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성게처럼 해조류를 먹는 초식동물이 크게 증가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관할 해양 면적은 44만 3000㎢로 남한 육지 면적의 4배가 넘는다 . 무한한 자원 보고인 바다를 누가 잘 활용하느냐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도 바다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해양수산부와 수산자원관리공단은 2009년부터 2030년까지 서울시 면적에 가까운 크기의 바다 숲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도 지난 21일부터 제주에서 열리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 관심을 끌지 못해 안타깝다.
사외칼럼[발언대] 11월 11일 11시, 1분간 묵념합시다
[조선일보] 2016.11.10
메신저입력 : 2016.11.10 03:10

▲ 김종문 문화재방송대표
 

해마다 11월 11일이면 '빼빼로데이'라며 마치 명절이나 되는 듯 젊은이들이 들뜬다. 이날 21개국 사람들이 한국을 향해 1분 동안 고개 숙여 묵념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왜 이렇게 여러 나라에서 한국을 향해 묵념하는 것일까.

대한민국이 탄생하기까지는 숱한 순국선열의 피 이외에도 많은 이의 희생이 있었다. 미국·캐나다·영국 등 21개국 젊은이 195만7616명이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으로 대한민국이 백척간두 위기에 처했을 때 한국으로 달려왔다. 그중 무려 3만5000명 이상이 사망했고, 10만명 넘게 부상했다. 이름조차 처음 듣는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이들이 아낌없이 젊음을 바쳤기에 오늘과 같은 자유 대한이 존립할 수 있었다. 물론 무수한 우리 국군 용사의 희생이 더 큰 힘이 됐지만 말이다.

당시 희생된 외국 병사들이 부산시 남구 'UN기념공원'에 잠들어 있다. 휴전협정이 조인될 무렵에는 1만여 위(位)였으나 차츰 본국으로 이장해 가 지금은 2300여 위가 남았다. 'UN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UN군 묘지이자, UN에서 지정한 유일의 성지(聖地)이다. 캐나다의 6·25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87)씨는 1951년 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연합 3개 대대가, 밀려 내려오는 중공군을 막아낸 '가평전투'에 참전했던 사람이다. 그가 2007년 매년 11월 11일을 기해 전 세계의 6·25 참전 군인과 유족들에게 '부산을 향하여 1분간 묵념하자'고 제안했다.

나라마다 시차가 있는 점을 감안해 부산 시각에 맞추기로 했고, 그해 11월 11일 밤 9시 캐나다 오타와에서 참전 군인 100여 명이 모여 머리를 숙였다. 이렇게 첫해 4개 나라가 참여했고, 2012년부터는 미국도 동참하고 있다.

11일(금) 오전 11시에도 세계인이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묵 념하는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행사가 대규모로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이날 부산 전역에서 사이렌을 울려 산화한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린다. 그 어느 때보다 나라가 어지러운 이 시점에 온 국민이 하나 되어 그날 그 시각에 부산 쪽을 향해 고개 숙이고 대한민국의 국운 융성과 UN군 전사자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올리기를 제안한다.

사외칼럼 [생각해 봅시다] 6·25 참전 소년병들도 국가유공자로
[조선일보] 2015.06.19
메신저입력 : 2015.06.19 03:00

▲ 김종문 문화재방송대표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발발로 대한민국이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하자 당시 중학생이던 18세 미만의 미성년 학생들까지 펜 대신 총을 잡았다. 7월 25일, 대전·광주·순천에서 입대한 학생들로 편성된 국군 제5사단 제15연대는 경남 하동군 화개교를 건너려던 북한군의 남하를 며칠간 지연시켰다. 8월 11일 포항여중에 포진한 학생 71명은 북한군 유격부대와 11시간 동안 네 차례나 혈전을 벌여 그중 48명의 학생이 전사했다. 낙동강 다부동 전투에도 많은 소년병이 참전했다.

특히 500여명의 학생만으로 편성된 제1사단 수색 대대의 활동은 눈부셨다. 인천상륙작전 이틀 전인 9월 13일, 교복 차림의 학생 772명이 경북 영도 장사해안 상륙작전을 전개했다. 이 위장 상륙작전에서 139명 전사, 92명 부상, 수십 명이 실종됐지만 북한군의 발을 묶어 인천상륙작전 성공의 원동력이 됐다.

12월 18일 인천의 애국 청소년 3000여명이 축현초등학교 교정에서 발대식을 갖고 악천후 속에서 육군본부가 있는 대구로 도보 행진을 했다. 이 과정에서 1000여명은 실종되거나 귀가하고, 1300여명은 육군으로, 600여명은 해병대로 입대했다.

1953년 7월 27일, 휴전이 되자 정부는 학생 전원을 귀가시켜 학업을 이어가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일선 부대에서는 지시를 무시하고 계속 군인으로 복무하도록 했다. 소년병들이 고참순으로 제대한 것은 휴전협정 체결 후 5년이 지나서였다. 집에 돌아왔지만 배움의 기회를 놓쳐 생계가 막막했다. 반면 재일학도의용군은 법정 단체로 인정받아 국가에서 취업도 시켜주고 매월 생활보조금도 받았다. 더구나 정부는 미성년 참전 학생들을 현역병과 똑같이 '6·25참전유공자회' 소속으로 묶어버렸다.

6·25 참전 미성년 학생들은 억울하다는 탄원서를 정부 요로에 수없이 전달했으나 묵묵부답이었다. 2012년 7월, 10명의 국회의원이 6·25 참전 미성년 학도병을 국가유공자로 인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으나 지금까지 국회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

소년병들은 80이 훌쩍 넘어 상당수가 저세상으로 떠났다. 남아 있는 사람들은 죽기 전에 '재일학도의용군'처럼 법정 단체로 인정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또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이 조속히 통과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사외칼럼 [발언대] '전통문화산업 진흥법' 제정 급하다
[조선일보] 2012.06.18
메신저입력 : 2012.06.17 22:16

▲ 김종문 문화재방송대표
 

"국가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야 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1장 총강 제9조의 내용이다. 미국의 미래학자 피터 드러커는 "전통문화가 미래 산업의 최후 승부처"라고 전망했다. 한마디로 21세기는 경제강국과 문화강국의 각축장이 될 것이다. 한국이 경제강국 일본과 중국을 압도할 수 있는 지름길은 '화각공예'와 같은 우리만의 전통공예품을 특화시켜 문화강국이 돼야 한다. 특히 전통문화산업은 관광산업과 연계된다는 점에서도 더욱 그렇다. 그러나 '전통문화 계승·발전'의 헌법 정신이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길을 잃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일본은 1975년 '전통공예품 산업진흥법'을 제정했다. 통산성은 매년 11월 대규모로 '전통공예품의 달' 행사를 열어 전통공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일본 전역엔 크고 작은 전통공예촌이 40여곳, 전통공예기술연구소가 230여개나 된다. '비물질 문화유산법'을 새로 제정한 중국은 '국가 브랜드화 전략'으로 전통공예산업 육성에 나섰다. 미국 연방기관 국립예술진흥기금(NEA), 영국 공예진흥원 등이 전통문화상품 개발에 주력한다.

우리는 어떤가? 벼루장 등 5개 분야는 전통기법이 사라져 아예 문화재 명단에서 삭제됐고, 소반장 등 12개 분야는 기능보유자가 없어 전통기능이 멸실될 위기이다. 기능장의 고령화가 심각하고, 젊은 후계자는 절대 부족하다. 훌륭한 공예품을 만들어도 팔 길이 없어 생계가 막막한 탓이다. 기능장에 못지않은 훌륭한 전통공예기능을 지닌 무명의 장인들은 소리없이 죽어가고 있다. 변변한 전통공예관, 전통공예촌, 전통공예기술연구소도 없다. 심지어 여수세계박람회장에도 한국 전통공예품 전시공간은 없다.

2006년 박찬숙 의원이 '전통공예산업진흥법안'을, 2010년 황우여 의원이 '전통문화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으나 사장되고 말았다. 19대 국회는 헌법정신에 입각해 전통문화의 산업화로 한국이 문화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법안을 조속히 제정해야 할 것이다.

혼자 기획·촬영·편집·내레이션 … 1인 창조기업 일군 73세 이 남자
[중앙일보] 2010.10.04 00:19 입력 / 2010.10.04 00:19 수정
 
검게 그을린 피부, 휘날리는 길고 흰 수염. 얼핏 도인 같아 보이는 외모다. 올해로 73세. 1인 인터넷방송 ‘문화재방송’(www.tntv.kr)의 김종문 대표다.

문화재만을 전문으로 해 기획에서 촬영, 편집, 음악, 내레이션 등 1인 5역을 해내는 원맨 프로덕션이다. 그가 제작한 영상물들은 인터넷방송 외에 시민방송, 실버TV, 복지TV 등 케이블TV를 통해서도 방송된다.

전주 KBS(취재기자), 케이블 SO 등 40여 년 방송활동을 했던 그는 퇴직 직후인 2008년 문화재방송을 차렸다. 마지막 직장인 남인천 케이블TV에서 상임고문 직함을 유지하면서도 직접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현장을 누볐다.

"인천지역의 문화재를 소개하는 ‘인천의 숨결’이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격주로 20분 물을 혼자 제작해 방송했습니다. 그때 문화재의 매력에 흠뻑 빠졌어요. 은퇴 이후 제 전공인 방송을 살리면서 매진할 수 있는 좋은 소재라 생각하고 공부하듯 프로그램을만들었죠.”

퇴직금으로 카메라 등 방송장비를 구입한 그는 자신의 집을 방송사 스튜디오로 꾸몄다.

“퇴직 후에도 폼 나게 일하려면 일 못하지요. 경비와 규모를 최소화했습니다. 방산시장에 가서 스티로폼 사서 녹음실 방음벽 만든 게 고작이에요.”

과거 연수 과정을 통해 디지털영상편집을 배워둔 것도 큰 도움이 됐다. 직접 기획하고 촬영, 취재, 편집, 내레이션 등을 하는 원맨 프로덕션이 갖춰졌다.

홈페이지 하루 방문자 수는 300~400명 수준에 불과하지만 문화재 지킴이를 자임하는 그의 포부는 크다. 특히 우리 민족의 종합예술이면서 폄하되는 무속의 문화재적 가치를 알리는 일에 여생을 바치고 싶다고 강조한다. 전국 각지의 문화재 관련 뉴스를 모으고 현장에 달려가니, 문화재청에서 보도자료를 보내줄 정도가 됐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니까 일을 많이는 못 합니다. 안구건조증에 허리도 안 좋으니 편집기 앞에 오래 매달릴 수 없죠. 건강을 해쳐가면서 일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를 도인처럼 보이게 하는 흰 수염은 1인 방송을 시작하면서 길렀다.

“일흔에 1인 방송, 1인 VJ를 시작하며 제2의 인생을 맞는 각오였죠. 죽을 때까지 수염을 자르지 말아보자, 이렇게 마음먹었습니다.”

튀는 용모 덕에 취재 현장에서 도움도 받는다고 했다.

“보통 카메라맨들이 몸싸움이 아주 심한데, 제가 너무 티 나게 노인이니까 저를 함부로는 못해요. 튀는 용모 때문에 촬영할 때 좋은 위치를 잡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답니다.”(웃음)

고려대 의대에 시신을 기증한 그는 각막 기증 운동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1인 방송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서도 ‘죽은 뒤 봉사’코너를 통해 관련 운동에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글=양성희 기자
사진=김태성 기자
<(사)1인창조기업협회 김희정 회장과의 인터뷰>

시니어1인창업사례 - 한국 유일, 문화재 방송 김종문 대표

- 나이는 숫자에 불과 73세 노익장 방송인
- 40년 방송 경력 살려 혼자 프로그램 제작
- 중요무형문화재 민속놀이 중심 프로그램 방송국에 납품
- 기획, 취재, 촬영, 내레이션, 편집 등 1인 5역 수행


1. 하는 일을 소개해 주세요.
- 문화재 중심 프로그램 혼자서 제작, 방송국에 납품

2. 창업하게 된 동기는?
- 방송 현업 40년의 노하우를 살려 보람 있는 일 하겠다.
- 노년을 놀면서 보내지 않겠다.
- 문화재 관련 프로그램은 고령자인 본인의 취미, 보람 크게 느껴서 창업

3. 창업 과정 중 애로는 무엇이었으며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 방송국 담당자 대부분이 젊어 문화재(민속놀이) 이해가 되지않아 그 중요성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 소비
- 특히 민속놀이에는 토속종교와 미신 유사 행위, 불교 색채가 강해 담당자, 또는 방송국 임원들이 무조건 방송 거부
- 문화재방송 홈페이지(www.tntv.kr)를 방문하도록 설득하여 긍정적인 자세 유도

4. 창업이후 보람과 앞으로 계획은?
- 민속놀이는 조상들의 얼과 혼이 살아 숨 쉬고 있어 전승과 보전에 기여
- 방송된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올려 1일 1천 5백여 명 내외 방문
-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프로그램을 제작, 이 세상을 떠나게 될 때는 문화재 당국에 보관용 프로그램을 기증할 계획
- 프로그램 공급 방송국이 증가한다면 인원 보충 고려
  (안구 건조증, 허리 통증, 목.어깨 등 통증으로 고령에 따른 장시간 컴퓨터 편집에 애로)

5. 다른 시니어 창업 준비자에게의 충언
- 자기가 지닌 숙련된 분야를 최대한 살려야
- 직장에 근무할 때 창업 준비해야
- 서두르지 말고 창업비용 최저로 차분하게 추진할 것
- 본인은 사무실 임대료도 아끼기 위해 방에 간이 녹음실을 직접 만들었음

6. 정부정책이나 기타 하고 싶은 말씀은?
- 본인의 문화재 프로그램과 같이 단순한 이익추가가 아닌 공익적 1인 기업에 대한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

7. 운영하는 홈페이지는?
- 문화재방송 홈페이지 www.tntv.kr에 들어가 '동영상 중계 - 민속놀이'

8. 간단한 이력과 경력을 소개해주세요.
학력
1987.3 - 1989.8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졸업(방송전공/문학석사)

경력
1967.4 - 1990.3 한국방송공사(KBS)기자
1989.9 - 1991.8 미.일에서 뉴미디어(케이블TV분야)현지 연수
1991.9 - 1993.4 우석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강사
1993.5 - 1995.7 종합유선방송위원회 전문위원
1995.8 - 1998.10 한국전력공사 CATV 담당 상임고문

-공보처 위촉강사(전국 케이블TV방송국 순회-케이블TV 경영, 편성 등 교육)
-내무부 위촉강사(전국 지방자치단체 순회-뉴미디어 행정,영상 행정 등 교육)
1998.11 - 2000.2 (주)한국케이블TV 전북방송 대표이사
2000.3 - 2002.2(주) 비즈방송 대표이사
20002.3 - 2004.12 (주)햇터방송 부사장
2005.1 - 2007.12 (주)남인천방송 부사장
2008.1 - 현재 문화재방송 대표

저서
19991.5 일본 무엇이 다른가(한일케이블TV연구소 발행)
1995.11 케이블TV를 이용한 일본지방자치단체의 지역발전 시책(한국전력공사 발행)
1997.9 일본케이블TV기행(한국케이블TV 북부방송 발행)

 
독자의견<조선일보 2011년 2월 25일자 A29 게재>
[편집자에게]천연기념물 강화갯벌과 저어새의 눈물
● 김종문 문화재방송 대표
입력 : 2011.02.24 22:41

▲ 김종문 문화재방송 대표


우리나라의 서해연안 갯벌은 캐나다 동부 해안, 미국 동부 해안, 북해 연안 및 아마존강 유역과 더불어 세계 5대 갯벌로 평가받는다. 특히 국내 최대인 인천 연안 갯벌은 서울 등 수도권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천연 정화장이다. 국토해양부 자료(2008년 말 기준)에 따르면 전국 갯벌은 2489.4㎢로 2003년 12월에 비해 여의도 면적(2.9㎢)의 21배에 해당하는 60.8㎢가 줄었다.

그중에도 인천은 '전국에서 갯벌을 제일 많이 없애는 지역(없어진 면적의 54.6%인 33.2㎢)'이었다. 그럼에도 인천에서는 여전히 송도 11공구(6.9㎢) 매립공사나 조력발전사업까지 추진돼 엄청난 넓이의 갯벌이 더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다. 국토해양부는 2017년까지 강화도 남부와 영종도를 17㎞의 방조제로 잇는 인천만조력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16년까지 석모도 해협 일대에 7.8㎞의 방조제를 쌓는 강화조력발전소도 건립된다.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북해 와덴해 갯벌은 60%가 독일에, 30%는 네덜란드, 10%는 덴마크에 있다. 이 3개국은 와덴해의 현명한 이용과 보전이라는 공동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독일은 전체 갯벌을 국립공원으로 지정, 관광 수익만으로 수산 소득을 앞지르고 있다. 국토의 30% 이상이 바다보다 낮아 엄청난 방조제 공사를 했던 네덜란드도 갯벌 살리기에 국력을 모으고 있다. 바다를 막은 뒤 자연으로부터의 보복이 심각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는 이를 '역(逆)간척사업'이라고 한다. 제방을 그대로 두고 바닷물과 강물이 간척지에 흐르게 해 습지로 만들고, 그중 50%는 국립공원으로 지정했다. 일본은 1981년에 완공한 시마네현 나카우미 간척지의 배수갑문을 2004년 철거했으며 방조제를 터 조류습지로 보전하고 있다. 도쿄만 내 지바현의 야쓰갯벌(50㏊)과 신하마 물새보호지역 갯벌(9㏊)도 인공 조성했다.

263만 인천시민들은 이제 명예를 회복해야 할 때다. 조력발전소 착공과 함께 들려올 강화갯벌(천연기념물 제419호)의 신음소리와 갈 곳 잃은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호)의 눈물을 인천시민들이 외면해선 안 된다. 1999년 국내 최초로 '갯벌 보전 시민헌장'을 제정했음에도 '전국에서 갯벌을 가장 많이 없애는 지역'이란 불명예를 계속 이어갈 수는 없다. 한번 사라진 갯벌은 되살릴 수 없다.

인간문화재 그 맥이 끊어져 간다

이 프로그램은 2012년 9월 30일 JSB에 방송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