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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 활 테마파크 위치도/사진제공=경북도© News1 |
경북도는 17일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 일대에 국립 활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47만8000㎡의 활 테마파크에는 활 역사관과 활사냥 체험코스, 테마체험관, 활 교육센터 등을 갖춘 종합 테마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도청이전지인 예천은 조선 숙종 때 권계향 장군이 낙향해 국궁을 전수한 이래 현재 국궁의 70%를 생산하는 활 고장이다.
국제규격의 양궁장을 보유한 예천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인 궁시장을 배출하고 해마다 세계 활 축제가 열린다.
경북도는 활 테마파크 타당성 검토 용역 후 내년도 예비타당성조사 신청과 함께 대통령 공약사업에 반영해 국가 정책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10명의 정책협의회를 구성했다.
김상철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활 테마파크 조성은 경북 북부권 중추도시의 특성을 활용한 새 전략사업으로, 추진 초기 단계부터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면밀히 사업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사업추진 로드맵이 나오면 중앙부처 방문, 지역 국회의원과의 당정협의회 등을 통해 사업 타당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dbyuck@
출처:뉴스 1
http://news1.kr/articles/?2722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