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한밭교육박물관(관장 한춘수)은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는「오감만족 문화체험교실」을 지난 8월 5일(화)부터 8월 14일(목)까지 운영, 좋은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우리 전통문화 중 그동안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문화를 체험해보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인의 대표적인 춤 예술이며 중요무형문화재인 ‘탈춤’을 이해하고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탈춤은 탈로 얼굴이나 머리 전체를 가리고 다른 인물이나 동물 또는 초자연적 존재 등으로 분장하여 표현하는 종합 예술적 연극으로서 한국인의 낙천적인 삶의 여유와 해학이 담겨져 있으며, 현재 지역단위 명절놀이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탈과 탈춤의 유래를 알아보고 직접 탈춤 속의 등장인물이 되어 몸짓으로 표현해보는 과정을 통해 탈춤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탈춤 속에 담긴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느낌으로써 소중한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야 된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었다.

한밭교육박물관 박성동 학예연구실장은 “학생들의 창의와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발굴 및 운영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