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는 인쇄문화와 관련한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인 활자장, 배첩장, 한지장이 한 자리에 모여 전통 옛 책 만들기 기술과 과정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관련 분야 정보 및 기술 교류를 위한 한국의 전통 옛 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4일부터 2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5월 1일부터 12월말까지이며 청주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전통 책 제작방법을 알기 쉽게 소개하기 위하여 금속활자 주조, 한지 강습, 능화새기기 및 어미자 새기기, 배첩 만들기 등으로 이루어진「장인과 함께하는 한국의 전통 옛 책 만들기」체험과 한지 공방, 해인사, 강화도 선운사 및 외규장각, 전주 한옥마을, 안동 국학진흥원등 5곳을 답사하는 「한국의 옛 인쇄문화 성지 답사」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옛 책과 관련한 전통 장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연하는 책문화 축제로 청주시의 문화육성 정책에 발 맞춰 최고의 전통문화인 금속활자, 목판, 한지, 배첩 등 전통 인쇄문화를 이해하고 확산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청주시금속활자주조전수관에서는 금속활자 주조과정 시연 및 옛 책 만들기 체험이 상시 운영되며 금속활자 주조과정 시연은 매주 금요일 1일 3회(10:00, 13:30, 15:00)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정기시연 외에는 유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참가 접수‧체험‧예약 등은 고인쇄박물관 누리집(http://jikjiworld.cjcity.net)이나 전화(☏260-2503～4)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