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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추천 1월의 가볼만한 여행지 7곳 ‘뜨끈뜨끈’ 캬~ 겨울진국 유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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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v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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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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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추천 1월의 가볼만한 여행지 7곳 ‘뜨끈뜨끈’ 캬~ 겨울진국 유혹
윤대헌 기자·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caos999@kyunghyang.com
입력: 2014년 12월 31일 19:35:50
한국관광공사는 ‘뜨끈뜨근 겨울 음식’을 주제로 1월의 가볼 만한 곳을 선정했다. 겨울 별미인 도치와 장치, 곰치를 맛볼 수 있는 강원도 고성 대진항을 비롯해 충북 청주 산성마을(두부&청국장), 경남 거제 외포리(대구탕), 전남 담양 국수거리(국수), 전북 순창 순대골목(피순대), 대구 현풍장터(수구레국밥), 충남 금산 인삼어죽마을(어죽) 7곳이다.
■강원도 고성 ‘대진항’
칼바람이 매서운 이즈음, 고성 앞바다에서는 도치·장치·곰치가 제철이다. 못생긴 외모 탓에 ‘못난이 삼형제’로 불리지만 명태가 사라진 동해에서 겨울철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생선들이다. 도치 요리는 수컷을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숙회와 암컷의 알과 내장, 살점, 신김치를 넣고 개운하게 끓인 알탕이 대표적이다. 쫀득하고 꼬들꼬들한 도치 살은 식감이 다른 생선과 달라 겨울 별미로 꼽힌다. 장치는 바닷바람에 사나흘 말려 고추장 양념과 콩나물을 넣고 찌거나 무를 넣고 조리는 것이 맛있다. 또 양념 없이 쪄서 먹어도 좋다. 나박나박 썬 무와 파, 마늘을 넣고 맑게 끓인 곰치국은 동해안 최고의 해장국에 꼽힌다. 별미를 맛보고 대진항 인근 화진포, 거진항, 청간정, 화암사, 진부령미술관 등을 둘러보는 것도 괜찮다. 겨울 바다의 서정을 만끽할 수 있는 화진포 해변의 일출이 특히 멋스럽다. 고성군청 관광문화과 (033)680-3362
■충북 청주 ‘산성마을’
두부 요리는 움츠러든 어깨를 펴게 해주는 건강식이다. 상당산성 내 터를 잡은 산성마을은 닭백숙, 청국장, 두부 요리 등 토속 음식을 파는 식당이 여럿 모여 있는 한옥마을이다. 그중 ‘상당집’은 직접 만든 두부 요리와 청국장찌개, 비지찌개가 맛있는 집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또 추위를 녹여주는 순두부는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주인장의 인심도 넉넉해 발효한 비지를 공짜로 가져갈 수 있다. 두부 요리가 성에 차지 않는다면 활기가 넘치는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볼 만하다. 소박하고 따뜻한 겨울 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아이를 동반한 여행길이라면 충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국립청주박물관과 실내 놀이시설인 청주에듀피아는 필수 코스. 청주시청 관광과 (043)201-2042
선지와 채소로 속을 채운 ‘피순대’ ■경남 거제 ‘외포’
‘눈 본 대구 비 본 청어’라는 말이 있듯, 찬 바람이 부는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대구가 제철이다. 거제 외포리는 전국 대구 물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집산지다. 이른 새벽 물때에 맞춰 조업을 나간 배들이 하나둘 외포리로 모여 싱싱한 대구를 풀어놓는다. 크고 위협적인 입, 얼룩덜룩한 무늬가 위풍당당해 보이는 대구는 경매를 거쳐 인근 식당과 전국으로 팔려나간다. 대구잡이 배가 모이고 경매가 열리다 보니, 외포리에는 살아 있는 대구로 요리하는 음식점이 10여 곳이나 된다. 맑게 끓인 대구탕은 뽀얀 국물이 구수하면서도 진한 맛을 낸다. 김치에 싸서 조리한 대구찜은 새하얀 대구 살의 담백함과 김치의 신맛이 잘 어우러져 입맛을 돋운다. 또 대구회는 산지이기에 맛볼 수 있는 별식이다. 거제에는 풍광이 아름다운 관광지가 제법 많다. 동백이 군락을 이룬 지심도, 바람과 함께 추억을 만들기 좋은 신선대와 바람의 언덕, 돌고래쇼를 볼 수 있는 거제씨월드, 오색 불빛이 찬란한 거가대교가 대표적이다. 거제시청 문화관광과 (055)639-4172
진하고 개운한 맛이 뛰어난 ‘대구탕’ ■전남 담양 ‘국수거리’
담양의 국수거리는 물국수와 비빔국수, 삶은 달걀이 유명하다. 이곳 국수는 대부분 중면을 사용하고, 서너 가지 반찬이 곁들여진다. 특히 손님 사이에서 ‘약계란’이라 불리는 삶은 달걀은 멸치 국물에 삶아 소금 없이도 짭조름하고 구수한 맛이 난다. 댓잎 가루를 넣은 댓잎물국수와 각종 한약재를 넣고 끓인 댓잎약계란도 별미다. 국수거리 인근에는 볼거리도 많다. 겨울 죽녹원은 초록 잎 사이로 흰 눈이 내리는 풍광이 유독 아름다운 곳이다. 담양의 유명한 정자를 모아놓은 죽향문화체험마을도 이곳에 있다.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 타이틀을 얻은 창평면 삼지내마을은 느릿하게 걸을수록 주변 풍광이 정겹게 다가오는 곳이다. 담양의 대표적인 슬로푸드인 창평 쌀엿을 맛보고, 직접 만드는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담양군청 관광레저과 (061)380-3151
고추장 양념과 콩나물을 넣고 쪄낸 ‘장치찜’ ■전북 순창 ‘순대골목’
깨끗하게 씻은 돼지 창자에 선지와 각종 채소를 가득 채운 피순대는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개운한 국물에 펄펄 끓인 순대국 한 그릇이면 추위에 언 몸이 금세 따뜻해진다. 피순대를 전문으로 하는 순창시장 순대골목에는 2·3대째 가업을 잇는 순대집이 많다. 장날에는 줄을 서서 먹는 ‘2대째순대’, 순창에서 가장 오래된 ‘연다라전통순대’, 국물 맛이 특히 좋은 ‘봉깨순대’ 등 이름도 정겹다. 순대와 더불어 순창의 참맛은 장에 있다. 순창 고추장민속마을에 가면 고추장 명인들이 저마다의 비법으로 담근 장류와 장아찌를 맛볼 수 있다. 마을 끄트머리에 자리한 순창 장류체험관에서는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순창 고추장 시원지 전시관이 있는 만일사도 둘러볼 만하다. 또 겨울 정취가 아름다운 회문산 자연휴양림, 눈꽃 트레킹 명소인 강천산, 꽁꽁 언 병풍폭포와 구장군폭포가 순창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순창군청 문화관광과 (063)650-1612
볶은 김치와 내는 손맛집의 ‘두부김치’ ■대구 ‘현풍장터’
찬바람 부는 계절이면 따끈한 국밥 한 그릇이 절로 생각난다. 달성군 현풍장터의 훈훈한 겨울 별미는 수구레국밥이 꼽힌다. 수구레국밥은 끝자리 5·10일에 서는 현풍장날에 맛볼 수 있던 서민들의 대표 음식이다. 상설 시장인 현풍 백년도깨비시장이 들어선 뒤에도 수구레국밥 식당들은 ‘수십 년 전통’을 내걸고 추억의 맛을 전하고 있다. 수구레는 소의 껍질 안쪽과 살 사이의 아교질 부위를 말한다. 국밥은 수구레와 선지, 콩나물, 파 등을 푸짐하게 넣고 가마솥에 오랫동안 삶아 진한 국물을 우려낸다. 씹을수록 꼬들꼬들한 식감은 소의 다른 부위와는 차원이 다르다. 장터 구경 후에는 도동서원과 비슬산 등을 둘러보면 좋다. 달성군청 관광과 (053)668-2481
■충남 금산 ‘인삼어죽마을’
금산은 ‘인삼의 고장’이다. 예부터 인삼은 귀한 약재로 쓰였고, 지금도 건강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약재다. 금산에는 삼계탕, 인삼 튀김, 인삼막걸리 등 인삼을 활용한 먹거리가 제법 많다. 특히 금강 상류에 자리한 제원면 일대 금강변에는 인삼어죽을 파는 집이 많아 인삼어죽마을로 불린다. 민물고기를 이용한 음식이 이곳의 전통 음식이다. 금강과 인삼이 빚어낸 인삼어죽은 추운 겨울 몸을 따뜻하고 든든하게 해준다. 몸보신 후에는 인삼어죽마을 인근 천내리 용호석과 부엉산,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인 적벽강을 둘러보는게 좋다. 끝자리 1·6일에 수삼 경매가 열리는 금산수삼센터와 끝자리 2·7일에 열리는 금산오일장도 볼거리가 많다. 금산군청 공보과 (041)750-23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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