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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15년은 양의 해, '행복을 부르는 양'
글쓴이 tntv 등록일 [2014.12.23]

2015년 을미년(乙未年) 양띠해를 맞아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행복을 부르는 양” 특별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6년째 이어져 오는 띠동물 특별전 가운데 “행복을 부르는 양” 특별전은 12월 17일(수)부터 2015년 2월 23일(월)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Ⅱ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에는 양과 관련된 ‘십이지신도(十二支神圖)’, ‘기양동자도(騎羊童子圖)’, ‘양석(羊石)’, ‘양정(羊鼎)’과 근현대 문학작품 등 총 76점의 자료가 소개된다.


행복을 부르는 양 특별전 포스터

□ 양, 친근하지만 어쩐지 낯선 느낌의 동물

ㅇ 양은 유목문화에서 더 익숙한 동물로 농경문화인 우리나라에서 20세기 이전에는 거의 볼 수 없었다. 따라서 우리 문화에서 말하는 양은 현재 우리에게 익숙한 면양(綿羊)의 모습이 아니라 산양(山羊)이나 염소이다. 양의 외형과 습성, 생태는 상(祥)․선(善)․미(美)․희(犧)처럼 좋은 의미의 글자에 반영 되었고, 이러한 특성들은 상징화 되어 우리 생활문화 속에 길상(吉祥)의 소재로 등장하였다.

ㅇ 우리나라의 양에 대한 인식과 양의 상징성, 관련 민속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1부: 십이지(十二支)동물의 양’, ‘2부: 길상(吉祥)을 담은 양’, ‘3부: 생활 속의 양’으로 구성된다.

ㅇ 현재 양에 대한 일반적인 이미지는 면양(綿羊)이지만 우리 문화에서 가리키는 양은 주로 염소였다. 전시 도입부에서는 면양, 산양, 염소에 대한 개념과 특성을 ‘양모양 장신구(羊形佩飾)’ 등의 자료와 함께 살펴본다.
첫 번째 ‘십이지(十二支) 동물의 양’은 시간과 방위의 개념으로서의 십이지와 수호자의 역할을 하는 십이지 동물에 대한 내용이다. 십이지가 새겨진 ‘해시계[仰釜日晷]’, ‘십이지번(十二支幡)’, ‘정미기(丁未旗)’를통해 십이지 동물로서의 양의 역할을 알아본다. 두 번째 ‘길상(吉祥)을 담은 양’에서는 양에 담긴 의미와 상징성을 살펴본다. 동자가 흰 양을 타고 있는 ‘기양동자도(騎羊童子圖)’, 왕실 제사에 사용하는 ‘양정(羊鼎)’ 등 길상적 의미를 지닌 양 관련 자료를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생활 속의 양’에서는 피천득의 시 작품 ‘양’을 비롯하여 근현대 문학작품, ‘양털저고리’와 각종 생활소품 등 생활 깊숙하게 자리 잡은 양의 이미지와 쓰임새를 볼 수 있다.

ㅇ 또한 이번 전시는 양에 대한 자료뿐만 아니라 “양의 탈을 쓴 이리” 같은 속담과 ‘양두구육(羊頭狗肉)’ 등의 사자성어, 양띠해에 태어난 인물, 양띠해 주요 사건 소개 등 양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총정리하는 자리이다.


□ 전시관련 유물
전시관련 유물
사진 내용
십이지가 새겨진 해시계
십이지가 새겨진 해시계[仰釜日晷]
고려 (高麗) / 국립민속박물관

해의 그림자로 시간을 가리키도록 제작된 시계. 돌로 된 나침반 둘레에 12지가 새겨져 있다. 미(未)의 시각은 오후 1시~3시이다.
십이지신도 미신발이라대장
십이지신도 미신발이라대장 (十二支神圖 未神跋伊羅大將)
1977년, 만봉 필 / 국립민속박물관

우리나라의 12지신은 불교사상의 영향으로 불교를 수호하는 신장(神將)으로 표현되어 불교행사에서 벽사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정미기
정미기 (丁未旗)
조선 후기 (朝鮮後期) / 국립고궁박물관

조선시대 의장기(儀仗旗)로 사용한 6정기(六丁旗)의 하나로 양 머리를 그린 깃발.
깃발의 위쪽에는 신형문, 아래쪽에는 양 머리가 그려져 있으며 가운데에는 액을 막아주는 부적이 그려 있다. 주로 임금 어가나 국장에 사용되었다.
기양동자도
기양동자도 (騎羊童子圖)
조선 후기 (朝鮮後期) / 국립진주박물관

동자가 흰 양을 타고 있고 그 주변에 두 마리의 양이 함께 가고 있는 모습을 표현하였다. 흰 양은 신선과 관련된 그림이나 이야기에서 상서로운 이미지로 나타난다.
양정
양정 (羊鼎)
조선 후기 (朝鮮後期) / 국립고궁박물관

왕실 제사때 삶은 양을 담았던 솥형태의 제기이다. 제기의 아랫부분에는 양머리 형상의 다리가 3개 달려 정을 받치고 있다.
양 장식물
양 장식물 (羊裝飾物)
중국 한(漢) 1세기 / 국립중앙박물관

양 모양의 장식물로 구멍이 있어 꿰어 달 수 있게 하였다. 무릎을 꿇은 모습으로 양의 특성이 잘 나타나 있다.
양털배자
양털배자 (羊毛背子)
20세기 / 국립민속박물관

저고리 위에 덧입는 조끼형태의 겨울용 겉옷이다. 안에 양털을 댔다.
양석
양석 (羊石)
1900년대 / 국립민속박물관

돌로 만든 양 모양의 조각상으로 무덤․사찰 및 신성한 장소에 설치한다. 사악한 기운을 막고 복을 기원한다.
을미월력
을미월력 (乙未月曆)
1954년

금융조합(金融組合)에서 홍보용으로 제작한 1955년 을미년 양의 해 달력이다. 1장으로 된 벽보용이며, 왼쪽과 오른쪽에 흰 양과 검은 양이 각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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