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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선조들의 고귀한 정신세계를 표현한 대금정악(大笒正樂)
글쓴이 문화재방송.한국 등록일 [2021.11.20]

선조들의 고귀한 정신세계를 표현한 대금정악(大笒正樂) 00.Daegeum Jeongak(Classical Daegeum Solo Music) 국가무형문화재(1968. 12. 23.) 01.국가무형문화재 대금정악 보유자 조창훈

대금정악은 궁중음악과 민간 풍류방 음악 중 대금으로 연주하는 것을 묶은 것이다. 대금으로 연주하는 ‘정악(正樂)’은 ‘아정(雅正)한 음악’, 곧 속되지 않은 고상하고 우아한 음악을 의미한다. 대금은 두 손으로 악기를 잡고 팔을 들어올려 어깨높이 정도로 하여 수평으로 비껴들고 연주하는 관악기이다. 대금은 정악대금과 산조대금으로 나뉘는데, 정악대금은 산조대금에 비해 크기가 크고 음높이가 낮다. 대금은 궁중음악 중 사직이나 문묘의 제사에 쓰이는 아악(雅樂)과 군대음악인 대취타를 제외한 모든 음악에서 연주된다.


또한 합주에서는 음높이를 조율하는 기준악기로 사용될 만큼 매우 중요하다. 대금은 소규모의 합주로 연주되는 풍류방 음악에서도 대표적인 관악기로 사용된다. 대금정악은 본래 합주음악이 많다. 하지만 대금 명인들이 합주 음악의 선율을 대금만의 독주로 연주하는 관습이 생기면서 독주곡으로 애호되는 악곡이 생겨났다. 대금정악의 대표적인 독주곡으로는 〈영산회상〉, 〈여민락〉, 〈청성자진한잎〉, 〈경풍년〉, 〈염양춘〉 등이 있다. 대금은 신라, 고려, 조선시대를 거치며 궁중과 민간의 음악에 다양하게 쓰였다. 대금정악은 유구한 역사 속에 면면히 이어 내려온 우리 선조들의 고귀한 정신세계를 표현한 음악이라 할 수 있다.




글, 사진. 국립무형유산원 조사연구기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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