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타야(정식 이름은 프라나콘시아유타야 타이어는 타이 아유타야 주의 도시이다.

면적은 14.84km2 이고 인구는 2006년 기준으로 54,888명이다.

도시는 1350년에 예전의 수도였던 롭부리에 천연두가 창궐하면서 우통 왕에 의해 세워

졌고, 이후 아유타야 왕국의 수도로 선포되었다.

아유타야의 인구는 1600년까지 약 30만 명, 1700년 무렵에는 약 100만 명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의 하나였다.

1767년에 도시는 버마(미얀마)군에 의해 파괴되었고 그 결과 왕국은 붕괴되었다.

옛 도시의 유적은 현재 아유타야 역사공원이 되었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있다.

도시는 동쪽으로 몇 km 떨어진 곳에 재건되었다. 방콕에서 1시간 거리이다.

태국에는 이렇게 편하게 누워있는 와불이 많이 있습니다.   더운 나라라 혹시 부처님도 더위를?...

버마군이 이곳을 침략하면서 승전기념으로 불상의 목을 다 잘랐답니다

태국(아유타야왕국)과 버마, 캄보디아(앙코르왕국), 베트남은 서로 오래 전부터 치열하게 전쟁을 치뤘고

그 흔적들이 이들 나라에 이런 앙상한 폐허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만약 서로 사이좋게 지냈다면 이들 유적지의 화려함들이 여전히 남아있겠죠.

모든 것이 허무하고 무상한것을..................

대부분의 유적들은 이렇게 벽돌만 남아 있는데, 원래는 벽돌위을 회벽으로 바르고 그 위에 금박을 입혔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쟁에서 승리한 쪽이 모든 건축물의 금을 다 떼어가는 바람에 저렇게 벽돌만 앙상하게 남아 있는겁니다

그나마 몸통과 짝이 맞는 머리를 찾은 불상은

투박한 시멘트이긴 하지만 이렇게 붙여 놓았습니다

아무래도 여기에서는 곳곳에서 만나는 목이 없어진 불상이 제일 인상적입니다

짝을 못찾은 불상의 조각들은 언젠가 복원 전문가들에 의해 맞춰지길 기다립니다 

그렇게 잘려나간 목은 이리저리 구르다 없어져 버리기도 했을테고, 어떤것은 나무 뿌리가 감싸고 자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