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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유홍준이 츨연해 과거 영등포 교도소에서 구속돼 겪은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홍준은 “ 백기완씨가 병동에 있고 김지하는 카톨릭방에 박형규 목사는 기독교방에 있어 이미 센사람들이 자리를 잡아버려서 난 제일 형편없는 조화공장에 출역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그날 이후 그는 조화공장에서 꽃이 잘 만들어졌는지 합격 불합격을 판단하는 감사원으로 생활을 하게 됐다고. 또 유홍준은 "내가 수감번호 55번이었는데 옆사람이었던 404번 소매치기 전과 7범이 내가 한국미술사 책을 보고 있으면 어느 집에 가나 미술품이 있는데 어느 게 비싼 건질 모르겠다”고 말해 말을 이었다. 그는 그사람이 "내가 55랑 동업하면 돈 많이 벌텐데'라고 하더라”라며 동업제의를 받게 된 사연도 밝혀 모두를 폭소케했다. 또한 닭 200마리 서리하다 구속된 사람이 천둥번개만 치면 밖을 향해 “죄있는자는 나와서 천벌을 받아라”고 항상 외친다며 “지가 죄있어서 온거면서” 라고 덧붙여 거침없는 입담을 보이기도.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홍준은 아내와의 극적인 러브스토리,문화재 청장 재직 시절 오해와 진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까지 모든걸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hotogg@starnnews.com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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