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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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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몽골 30년 항쟁' 삼별초 항몽유적 발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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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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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v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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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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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
| 제주서 '몽골 30년 항쟁' 삼별초 항몽유적 발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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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
| 김연선(MBC) |
Read: 24 Date: 2011.08.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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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몽골 30년 항쟁' 삼별초 항몽유적 발견
고려시대 몽골에 맞서싸웠던 ３０년 항쟁의 역사적 베일이 벗겨지기 시작했습니다. 제주도에서 삼별초의 궁궐 흔적이 발견됐고 １００여 기의 유구도 확인이 됐습니다.
김연선 기자입니다.
몽골 침략에 항전하기 위해 제주에 진주한 삼별초군이 축조했던 항파두리 외성만 있던 것으로 알려졌던 항파두리 안에 상급계층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다리꼴 모양의 내성의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내성 북서쪽에는 건물을 받쳤던 돌과 주춧돌 등이 발견돼 궁궐 등으로 추정되는 다양한 건축물이 자리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김용덕 발굴조사원/제주고고학연구소
"기초가 되는 기단 성렬이고 그 다음에 뒤에 보시는 게 초석입니다. 기둥을 세우기 위한 밑에 지지를 위한 초석이고 밑에 초석을 다시 받쳐주기 위한 적석입니다."
13세기 말 다양한 형태의 상감청자와 기와, 청동제 바늘 등이 출토됐습니다. 망루의 흔적도 발견되는 등 삼별초 대몽항쟁의 |
구체적인 고고학적인 증거를 파악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항파두리는 1970년대 후반 기초조사도 없이 서둘러 성역화되며 토성인 내성의 일부가 중장비로 절단되는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이번 발굴조사 역시 단기간에 성과를 내려 한다면 오히려 유적을 훼손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발굴조사와 체계적인 복원정비만이 항몽유적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제대로 살려낼 수 있는 길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연선입니다.
[MBC] 뉴스투데이 김연선 기자 | | 출처: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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