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역사를 기록으로 철저히 남김으로써 후대에 교훈이 되도록 하였으며,
기록을 과학적으로 잘 보존하여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에도 우리가 그 내용을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전해져 내려오는 소중한 기록은 과거를 통해 현재를 재조명하고 미래를
성찰할 수 있는 통찰력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조들의 정신과 혜안은 기록에 그대로 투영되어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훈민정음을 비롯하여 조선왕조실록, 직지심체요절, 승정원일기, 조선왕조의 의궤,
팔만대장경, 동의보감 등 총 7개의 기록유산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아시아에선 단연 최다이며 세계에서도 여섯 번째로 세계기록유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기록문화 국가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국가기록원은 우리의 뛰어난 기록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록문화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본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과 관련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에게는 교과서 속에 소개되는 우리
기록유산에 대한 학습의 장이 될 것이며, 가족단위의 여행객에게는 자녀와 함께 우리 기록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