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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허술한 수장고 관리 ‘관행’ 물 위로
글쓴이 tntv 등록일 [2011.03.11]

 
 
 
 
제목 :
허술한 수장고 관리 ‘관행’ 물 위로  
이름 :
노형석(한겨레) Read: 5   Date: 2011.03.10
 
 
 
허술한 수장고 관리 ‘관행’ 물 위로
비전문가가 당시에 출납 업무
담당자 전문성·윤리의식 절실
미술관쪽 ‘관리소홀’ 만 인정
수사의뢰·대책마련 의지없어

국립미술관 ‘소장품 증발’ 파문

아직도 모든 게 안갯 속이다. 누가 잃어버린건지, 누가 가져갔는지도 모른다.

<한겨레> 보도로 2년여만에 드러난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 분실 사건([9일치 9면])은 국가 소장품 관리 시스템에 오랫동안 큰 구멍이 뚫려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러나 미술관쪽은 9일 낸 해명자료에서 관리소홀은 인정하면서도 대책마련은커녕 경찰수사 요청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치는 등 안이한 자세로 일관했다.

미술관 안팎에서는 허술한 당시 수장고 관리를 근본적 원인으로 꼽고 있다. 미술관 작품수집 및 관리규정을 보면, 관장이 작품관리관이 되고, 소관 부서의 4급 또는 5급 공무원(학예연구관 포함)중에서 작품 운용관을 선정하며, 그 아래 작품 출납 공무원을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관리관은 소장작품을
년 1회 이상 정기점검해야하며, 필요한 경우 수시 점검하도록 한 규정도 있다. 분실된 주경의 드로잉은 2006년 탄생 100주년 전시에 출품된 뒤 수장고에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008년 12월 분실 확인 뒤 벌인 특별감사에서는 작품이 수장고에 들어간 2007년 이후 전현직 관리 직원들이 작품 출납 대장 등을 인수인계한 사실은 파악했으나, 어느 시점에서 작품이 사라졌는지는 끝내 밝히지 못했다.

내부 사정을 아는 미술계 관계자들은 최근까지 미술관 수장고 관리가 작품출납 직원 중심으로 일원화되지 않고, 수장고별로 담당자들을 별도로 두는 관행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작품 출납에 혼선이 빚어졌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미술인은 “각 수장고별로 각각 반출권을 가진 담당자들이 근무해 출납 담당자의 일관된 통제를 받지 못한 경우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수장고에 들어갈 때 출납담당직원을 포함해 두명 이상 동행하는게 원칙인데, 잘 지켜졌는지도 의문”이라고 했다.

유종하 대한적십자사총재의 소장품 분실 사건 당시 작품을 빼돌린 직원이 분실 당시 출납담당자였다는 사실도 짚어봐야할 문제다. 이 직원은 작품 보존 관리 분야를 공부하지 않은 별정직이었다. 게다가 이전부터 다른 직원들과 숱한 갈등을 빚는 등 처신에 문제가 많았다는 내부 평가들이 나왔는데도, 전문성과 윤리의식이 필수적인 수장고 관리를 맡긴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미술관쪽도 해명자료에서 “여러 측면에서 부적정한 인물에게 해당 업무를 부여했던 인사에 문제가 있었다”고 시인했다. 미술관쪽은 지난 1월 리모델링한 최첨단 수장고를 공개하며 안전 관리를 강조했지만, 담당자의 전문성과 윤리의식이 전제되지 않는 한 공염불에 불과하다는 것이 이번에 드러난 셈이다.

한겨레신문 노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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