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김동하 인턴기자] 국내에선 유일한 축제 박람회인 ‘한국축제&여행박람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한국축제&여행박람회’는 여름휴가를 맞아 국내 여행을 준비하는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과 소통 중인 안동축제관광재단 <사진, 인턴기자 김동하>

전시장을 축제 무대로 바꿔놓은 듯 어디를 가나 들썩이는 음악이 흘러나왔고, 참가자들과 방문객들 모두 한껏 상기된 모습이다. ‘All about Festival’이란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박람회는 축제와 관련된 모든 콘텐츠를 다루며, 국내 축제산업의 질적 향상과 새로운 문화산업으로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박람회는 문화관광축제, 지자체 축제, 주민주도형 마을 축제를 중심으로 한 축제 홍보관과 이벤트 산업관, 공연 콘텐츠관, 축제 정보관, 축제 상품과, 특설무대로 구성됐다.

▲ 증정품을 통해 부스를 홍보하고 있는 홍성 역사인물축제 참가팀<사진, 인턴기자 김동하>

박람회의 가장 끝에 위치한 특설무대에서 가수 홍진영의 신나는 음악을 시작으로 박람회 곳곳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중앙에 위치한 축제이벤트 광장에선 과거와 미래를 예측하는 ‘사주ㆍ타로 카페’, 간식을 무료로 나눠주는 ‘축박이가 쏜다’, 전통 다트를 체험하는 ‘한궁’ 등이 있어 박람회를 관람하면서도 여러 가지 즐길 거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특설무대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는데, 서윤채의 판소리 공연, 경기인형극회의 그림자 인형극, 팝페라 가수 김은정, 백파이프연주단 등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하나의 또 다른 축제를 만들었다.

자신들이 홍보하는 축제를 몸소 보여주며 적극적인 홍보를 하는 부스도 있었다. ‘안동축제관광재단’의 경우 탈춤 극을 시연하며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도하였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재미난 말재간으로 일대를 난장(亂場)으로 만들며 마치 안동 하회마을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하였다. 또, ‘한산대첩기념사업회’에서는 제56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이순신 장군 코스프레를 하고 관람객들과 소통을 이벤트를 벌였다. 각 부스는 매시간 축제와 관련된 이벤트를 부스에서 열었고, 많은 사람이 참가하여 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단순한 축제 박람회가 아닌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함께 웃고 떠드는 작은 축제를 연상케 하는 ‘제5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였다.

 

◆ 경남의 발칙한 여름 여행을 엿보다, 경상남도

▲ 화려한 부스로 방문객을 맞이하는 경상남도 참가팀<사진, 김동하 인턴기자>

뜨거운 여름, 더욱 뜨겁게 대한민국을 달구는 축제들이 하나둘씩 개막하고 있다. ‘제5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에 참여한 경상남도 지역들은 올여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열었다. 창원, 합천, 김해, 창녕, 합안, 의령에서 온 지역단체가 경상남도 부스를 채웠다. 각 지역의 축제를 구경하던 박람객들은 경상남도가 준비한 축제에 발이 묶이고 말았다.

창원시는 이번 2017. 10. 25 ~ 11. 8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개최한다. 독특한 이름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끈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국화로 유명한 마산에서 마산 국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많은 이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2000년부터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국향대전, 합포만 멀티미디어 불꽃 쇼, 해양레포츠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또한, 세계 기네스에 등재된 ‘천향여심 다륜대작’을 볼 수 있어 기대가 되는 축제이기도 하다. 그 외 진해군항제로 유명한 창원시에서 또 다른 새로운 축제로 대한민국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시 옆에 위치한 김해시 역시 ‘2017 경상남도 최우수축제’에 선정한 ‘김해분청도자기축제’를 소개하며 박람회를 풍성하게 꾸몄다.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갸야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김해에서 흙에 혼을 담는 사람들이 도자의 꿈을 향한 주제를 가지고 개최한다. 분청의 독특한 기법을 뽐내는 김해분청 도예인들이 만든 도자기를 전시할 예정이다. 그 외도 직접 도자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그리고 학술 행사 등 알차게 담은 축제로 이번 10월에 또다시 최우수축제에 도전한다.

또한, 합천군은 ‘2017년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올해 10월에 개최한다. 세계 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의 정통성과 우수성을 계승 발전시키며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만들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행사와 역사를 바로 배울 수 있는 명품 콘텐츠로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 외에도 함안군의 ‘강주문화마을 해바라기축제’ 창녕군의 ‘제31회 비사벌문화제’이 이번 9월에 열려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사벌문화제전회 김현철 사무국장은 “역사와 혼이 살아있는 비사벌문화제를 비롯해 경남의 많은 축제가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축제의 도시, 세계인이 모이는 부산,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 방문객에게 나눠줄 홍보용 자료를 정리 중인 부산관광공사 최진혁 대리<사진, 김동하 인턴기자>

 

‘불꽃보다 더 뜨거운 고백의 향연’으로 알려진 부산불꽃축제가 이번 ‘제5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매년 100만 이상의 관광객을 모으며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알려진 이 축제는 매년 10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되며, '멀티미디어 해상쇼'라는 취지대로 매년 다양한 불꽃뿐만 아니라 화려한 레이저 쇼 등을 테마에 맞는 음악과 함께 선보인다. 특이한 모양의 불꽃뿐만 아니라 초대형 불꽃도 선보이는 축제로 유명하여 해가 갈수록 많은 관광객이 부산을 오고 있다. 국내 최초 바다를 배경으로한 불꽃 축제로 유명해진 부산불꽃축제는 부산 모든 해수욕장이 연계하여 축제를 진행한다. 까만 바다를 바라보며 소중한 사람과 밤을 보낼 수 있는 아름다운 기억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불꽃축제를 대적할만한 축제는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이 있을 것이다. 작년 처음 열린 이 축제는 유례없는 흥행을 거두며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우뚝 섰다. 유명한 국내 가수들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부산 곳곳을 축제의 현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아시아인들이 아시아 문화와 한류로 하나 되는 염원을 담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세대와 장르를 뛰어넘어 아시아 최고의 한류 콘텐츠를 한 자리에 모아 많은 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이제는 세계로 뻗어가는 부산의 원아시아페스티벌를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설렘이 가득한 10월이다.

부산관광공사 최진혁 대리는 “앞으로 부산의 축제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건축도 이제는 축제다, 서울건축문화제

▲ 서울건축문화제 부스 안<사진, 김동하 인턴기자>

항상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영역으로 건축만 한 것도 없을 것이다. 올해 열리는 서울건축문화제를 소개하기 위해 나온 서울특별시 부스 앞을 변화를 소망하는 많은 이들이 찾았다.

단순한 건축을 넘어 사람과 소통하고 건축도 하나의 문화로 만들어가는 서울건축문화제가 ‘제5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9월 마포구 성산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서울건축문화제는 “건물 얼굴이 도시의 얼굴이고 도시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이 공감하는 서울의 아름다운 건물을 찾아 보전하고, 건물의 역사성과 특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이번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람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건축가대담, 오픈오피스, 열린강좌, 건축영화상영, 나만의 건축 드로잉, 큐레이터 토크 등이 있다.

또한, 3년마다 열리는 2017 세계건축대회가 이번 9월에 돌아온다. 단순 전시와 강연 위주의 다른 건춘 전시회들과 달리 전 세계 건축인들이 직접 모여 최신 건축 트렌드에 대해 논의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이끌어 내기 위해 개최되는 자리이다. 학생 및 젊은 건축인의 플랫폼으로 다가서고 있는 이번 건축대회엔 전시 행사, 썸머 스쿨,아이디어 공모전 등 젊고 활동적인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6개의 파빌리온이 구성되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특별시 주택건축국 건축기획과 조미리 씨는 “건축도 하나의 문화로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즐거운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역사를 축제로, 축제를 역사로 명량대첩기념사업회

▲ 이순신 장군의 사진을 걸어놓은 명량대첩기념사업회<사진, 김동하 인턴기자>

지금 우리가 이렇게 축제에 열광할 수 있는 이유는 목숨 받쳐 조국을 지켜낸 우리의 조상들이 있어서가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명량대첩 축제는 축제다운 축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명량대첩은 400년 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13척으로 한양에 진출하려는 133척의 일본 수군을 울돌목에서 맞아 격파하는 대승을 거둔 전투다. 영화 ‘명량’으로도 잘 알려진 이 전투에서 숨은 주역은 어선과 식량을 스스로 갖고 나와 이순신 장군의 수군을 도와 싸운 전라도 민초들이었다. 명량대첩은 임진왜란 7년을 종식하는 결정적 계기가 된 전쟁이다. 명량대첩의 승리를 기념하고 후손에 역사의식을 전하고자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에서 2008년부터 명량대첩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명량대첩축제의 하이라이트 해전재현과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온겨레 강강술래 한마당 경연대회, 출정식 퍼레이드, 명량대첩 주제공연 등의 볼거리와 어린이체험존. 저잣저리 체험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는 말처럼 역사를 되돌아보고 되새길 수 있는 축제가 준비되어있는 전라남도였다.

또한, 전라남도에선 강진군에서 열리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강진 K-POP 콘서트가 10월에 열리며 전국에서 모여드는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것을 알리는 안동축제관광재단  

▲ 세계의 탈들을 전시하고 있는 안동축제관광재단 부스<사진, 김동하 인턴기자>

시대의 유행과 상관없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것을 고전이라 부른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 축제의 고전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하고, 9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된다. 안동문화는 시대별로 편중되지 않고, 종교적으로 편향되지 않은 다양한 문화들이 온전히 전승되어 온 지역이다. 그래서 한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지역이기도 하며, 동시에 동양의 미학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곳이기도 하다. 유형적 자산뿐만 아니라 무형문화재도 많아 남성대동놀이인 차전놀이, 여성대동놀이인 놋다리밟기를 비롯하여, 남녀 모두가 참여하는 화전싸움, 저전논메기 소리, 내방가사, 행상소리 등 다양하게 전승되고 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부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답게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탈춤의 본래 정신이 그러하듯 관람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단순한 박람회가 아닌 축제 속에 축제를 낳는 작은 탈춤판으로 부스를 꾸몄다.

올해로 20년을 맞이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최초로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되었다. 안동지역에 이렇게 풍부한 문화유산이 전승되는 것은 안동이 가진 가치 지향적 철학에서 기인한다. 문화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였으며 문화 수용과 개발에 적극적이었기 때문이다. 이 결과 동양의 모든 문화가 안동에 유입되었고 유입된 이후 안동만의 가치관으로 재편성되어 꽃을 피운 것이다. 따라서 안동문화는 동양의 가치관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가운데 안동다운 특징을 보여주는 수준 높은 지향점을 보여준다. 이러한 문화적 자산이 탈춤페스티벌을 가능하게 하는 배경이다. 즉 문화유산의 가치 속에서 정적인 마음의 고요함을 배우고, 탈춤이 가진 신명을 통해 동적인 발산을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탈춤축제는 안동문화를 답사하는 것과, 축제의 신명을 함께하는 것이 태극처럼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다.

매년 다른 주제로 축제를 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답게 이 시대가 가져야 할 시대정신을 반영하여 주제를 선정한다. 이제는 축제를 넘어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등극한 탈춤페스티벌은 올해 기대되는 축제 중 하나로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 한류의 원조, 백제를 만나다, 공주시청

▲ 회의 중인 공주시청 직원들<사진, 김동하 인턴기자>

한때 한반도의 주인이었던 백제는 중국고 일본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고도로 발전한 백제 문화가 없었더라면 아시아의 문화는 한 세기 늦춰졌을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백제의 역사는 대한민국을 이해하고 아시아를 이해하는 데 있어 필수적이다.

백제문화제는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관광축제로 백제가 가지는 역사적 사실과 그 사실을 기반을 둬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백제의 후예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1955년 부여지역 유지들이 뜻을 모아 부소산성에서 백제 3충신을 기리는 ‘백제대제’를 지내고, 백마강변에서 망국의 원혼을 위로하는 ‘수륙재’를 거행한 것이 백제문화제의 출발인 만큼 역사가 오래된 축제라 할 수 있다.

제63회 백제문화제는 '한류 원조 백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백제인의 진취성과 백제국의 개방성, 백제문화제 창조성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개최한다. 백제 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엿볼 수 있는 100 여개의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백제문화제는 비단강(금강)이 유유히 감싸 흐르는 백제의 옛 도읍지인 웅진(공주)와 사비(공주) 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와 함께하는 축제로, 흥과 재미에 멋과 교육적 효과가 어우러짐으로써 가족들이 함께 방문하기에 최적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제문화제에서 가장 큰 볼거리로 알려진 금강 부교 건너기는 화려한 불꽃 아래로 아름다운 미르섬을 바라볼 수 있어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 2017년은 전북 방문의 해, 전라북도관광협의회

▲ 전북의 마스코트 인형으로 방문객을 맞이하는 전라북도관광협의회 부스<사진, 김동하 인턴기자>

자연과 역사, 현대와 전통이 모두 서려 있는 곳은 어딜까 축제를 찾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이다. 가깝지만 멀게 느껴졌던 전북엔 이 모든 것들이 한자리에 있다. 전라북도 관광협의회은 대한민국의 숨은 보석 전북의 축제를 알리기 위해 이번 ‘제5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에 참가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는 역시 전주비빔밥축제일 것이다. 한국은 몰라도 비빔밥은 안다는 외국인이 있을 만큼 비빔밥은 이제 한국을 뛰어넘어 전 세계적인 먹거리로 도약하고 있다.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맛깔나게 버무려 맛과 멋 그리고 흥이 고명으로 더해지는 음식 큰 잔치. 마음껏 맛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2017전주비빔밥축제는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10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전주비빔밥축제에선 끊임없이 새로운 메뉴에 도전하고 개발하는 셰프들의 개성 넘치는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전주비빔밥축제 현장에서만 볼 수 있는 셰프들의 다채로운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하여 유명 레스토랑 못지않은 품격과 신메뉴로 맛의 신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체 문화의 잔치에 마당이 필수였던 것처럼 축제장 정원 곳곳에서는 축제 내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80여 가지의 다양한 음식부스가 마련된다. 이색 비빔밥, 핑거푸드 등 한국전통문화전당 정원에서 펼쳐지는 맛의 향연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 전주에 전국의 식객이 모여들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유명 요리 경연 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코리아’ 못지않은 열띤 경쟁을 볼 수 있는 전국요리경연대회가 준비되어있다. 전국의 음식 관련 학생, 전문가 등 800 여명이 참여하여 기량을 겨루는 전국요리경연대회는 국회의장상 및 다수의 장관상 확보로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특히 축제 현장에서 직접 셰프들의 음식을 맛보고 평가하는 판매경연대회로 참가자와 관객이 맛으로 소통하는 미식 공감의 장이 될 것이다.

전주비빔밥축제에서 충분히 미감을 느꼈다면 고개를 조금만 돌려 전주세계소리축제를 방문하면 된다. 전주세계소리축제는 함께하는 소리의 '판'으로 소리와 사람,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명 나는 축제다. 전통음악인 판소리에 근간을 두고 세계음악과 벽을 허무는 전주세계소리축제는 특정 음악 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분야별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마스터급 아티스트 공연까지 다양한 공연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고품격 세계음악예술제로 이번 9월에 열린다.

이제 마지막으로 김제지평선축제가 남아있다. ‘하늘과 땅이 만나는 곳’으로 유명한 이 축제는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벽골제(사적111호)에서 한국의 농경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전통역사축제로 내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져 신명 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다. 드넓은 평야 지평선을 테마로 자연환경과 풍습, 역사 등을 보전한 가운데 자연 친화적으로 몸과 마음을 풍요롭게 만드는 경험과 다양한 감동, 교육성을 겸비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전북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이다.

전라북도 문화관광 재단 정명조 주임은 “전북의 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소망을 내비쳤다.

◆ 세계에 내놓아도 최고로 꼽힐 ‘진주유등축제’

▲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진주문화예술재단 부스의 소<사진, 김동하 인턴기자>

밤하늘을 수놓은 고운 유등을 본 자만이 밤하늘을 논할 수 있을 것이다. 한지로 만든 거대한 황소에서 유등빛이 뿜어져 나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색으로 화려하게 빛나는 진주문화예술재단의 부스에선 진주유등축제를 소개하고 있었다.

진주에서 남강에 띄우는 유등놀이는 우리 겨레의 최대 수난기였던 임진왜란의 진주성 전투에 기원하고 있다. 1592년 10월 충무공 김시민장군이 3,800여명에 지나지 않는 적은 병력으로 진주성을 침공한 2만 왜군을 크게 무찔러 민족의 자존을 드높인 ‘진주대첩’을 거둘 때, 성 밖의 의병 등 지원군과의 군사 신호로 풍등을 하늘에 올리며, 그리고 횃불과 함께 남강에 등불을 띄워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군사 전술로 쓰였으며, 진주성 내에 있는 병사들과 사민(士民)들이 멀리 두고 온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이용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이처럼 김시민 장군의 군사 신호로,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의 도하작전을 저지하는 전술로,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두루 쓰였던 진주남강 유등은 1593년 6월, 왜군에 의해 진주성이 적의 손에 떨어지는 통한의 ‘계사순의’ 가 있고 난 뒤부터는 오직 한마음 지극한 정성으로 나라와 겨레를 보전하고 태산보다 큰 목숨을 바쳐 의롭게 순절한 병사들과 사민의 매운얼과 넋을 기리는 행사로 세세연년 면면히 이어져 오늘의 진주남강유등축제로 자리 잡았다. 주요 행사로는 초혼점등, 소망등달기, 유등띄우기 등이 있다.

진주문화예술재단 김기정 대외협력부장은 “전 세계에 단 하나밖에 없는 진주유등축제을 방문한 관광객 위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볼거리가 많은 야간축제로도 잘 알려진 진주유등축에서 여름을 보내는 건 어떨까 한다.

◆ 들불의 염원이 세계로 나아가다, 제주들불축제

▲ 카메라 앞에서 자세를 취하는 수도권제주관광홍보사무소 홍석균 소장<사진, 김동하 인턴기자>

3월의 어느 날, 제주도에선 큰 빛이 발한다. 활활 타오르는 불빛을 보여 전국, 세계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이 저마다 소망을 기원한다. 제주도의 대표 축제로 잘 알려진 제주들불축제가 이번 ‘제5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에 참가하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제주들불축제는 소와 말 등 가축 방목을 위해 중산간 초지의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마을별로 늦겨울에서 초봄 사이 목야지 들판에 불을 놓았던 ‘방애’라는 제주의 옛 목축문화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현하여 관광 상품화한 문화관광축제이다. 축제전문매거진 참살이는 ‘제주특불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가볼만한 축제 1위에 선정했다.

제주들불축제는 1997년 처음으로 개최하기 시작해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제주들불축제는 새별오름에서 고정적으로 개최된다. 새별오름이 들불축제 고정축제장으로 활용하기 시작한 것은 2000년부터다. 사실, 
제주들불축제는 겨울철 관광비수기에 도외 관광객 유치의 효자노릇을 해왔다. 웅장한 불구경을 할 수 있는 축제가 생김으로써 입도 관광객들이 크게 늘기 시작한 것이다. 소문난 축제로 발전하면서 미국과 중국, 일본 등 교류 도시 공연단을 초청하여 춤과 노래, 무예 등 외국의 문화예술 공연무대가 인기를 끌게 되면서 들불축제는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일약 국제적인 축제로 도약하게 되었다.

제주시 관광진흥과 김종원 씨는 “제주도의 자랑, 들불축제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 600년 역사를 품은 해미읍성축제

▲ 정답게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서산 관광산업과 윤기산(왼)씨와 서산문화원 이용배 주임(오)<사진, 김동하 인턴기자>

600년 전, 조선의 그때로 돌아갈 수 있는 타임머신을 탈 수 있는 곳이 있다. 거대한 해미읍성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두 눈으로 역사를 배우고, 두 손으로 역사를 만질 수 있는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서산 해미읍성은 국내에서도 그 원형이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평성으로 대표적인 국가 사적이다. 조선 시대에 만들어져 600여 년의 역사 속에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곳이다. 또한, 호서지방의 심장부로 충청도를 관장하던 병마절도사가 있었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도 근무하셨던 역사적인 장소이다. 1천여 명의 천주교인이 믿음으로 죽음을 극복한 전국 최대의 순교성지로, 동학혁명과 천주교 박해 등 격동의 근대사를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이처럼 뜻깊은 역사의 현장에서 조선후기 중소도시의 전통장터에서 볼 수 있었던 소박하면서도 활기찬 서민들의 생활상이 담긴 「전통난장」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서산 해미읍성 역사체험축제 기간동안에는 줄타기, 버나놀이, 풍물놀이 등으로 구성된 난장공연과 국악 관현악, 마당극 등 풍성한 문화향연의 장이 펼쳐진다. 그밖에 전통주막, 전통공예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과 민속놀이체험, 회화 퍼포먼스 등 관람객 여러분께서 직접 참여하여 즐기실 수도 있다. 특히 해미읍성 군역체험 및 병영체험은 독특한 소재로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서산문화원 이용배, (관광산업과 윤기산) 주임은 “역사를 맛볼 수 있는 서산 해미읍성 역사축제를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민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낭만과 자연이 있는 곳, 금산 금강여울축제

▲ 홍보용 브로셔를 들고 있는 금산군 문화공보관광과 축제경여팀 남근우 씨<사진, 김동하 인턴기자>

빽빽한 도시 숲을 떠나고 싶은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을 무대 삼아 새로운 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 금산에 있다. 이제는 잊어버렸지만, 아직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는 정겨운 시골 외갓집의 낭만을 다시 되새길 수 있는 금강여울축제가 이번 여름을 기다리고 있다.

시골 외가의 아려한 추억과 낭만이 있는 금산 금강여울축제는 올해 7월에 개최된다. 시골 외가의 정서가 그대로 묻어나는 강촌마을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인 금강여울축제는 여름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 체험과 농촌체험, 전통민속공연이 어우러져 색다른 즐거움이 넘쳐나는 여름축제로 각광받고 있다. 축제장 인근 수통리, 용화리에는 오토캠핑장이 조성되어 있어 여름휴가철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이다.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금강을 배경으로 뛰논 아이들이 그 추억을 고이 간직하고 시간이 흘러 그 아이들의 아이들과 다시 찾을 수 있는 그런 축제이다. 준비된 프로그램으로는 대형 ‘물’ 슬라이딩, 대형오리 튜브체험, 경운기 투어, 잠자리 잡기, 봉숭아 물들이기, 민물고기가 있다.

금산군 문화공보관광과 축제경영팀 남근우 씨는 “깨끗한 자연을 자랑하는 금산의 자랑, 금강여울축제에 많은 이들이 방문하여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축제를 더 축제답게 만드는 그곳, 홍성 역사인물축제

▲ 홍성 문화관광과 손형진 씨<사진, 김동하 인턴기자>

단순히 즐거움만 있는 축제보다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축제를 지향하는 곳이 있다. 홍성의 역사인물 축제는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축제로써 많은 방문객의 주목을 받았다.

홍성은 충청남도 도청소재지이다. 과거의 이름은 '홍주목'이었으며 평택과 서천사이의 16개 군현을 다스리던 고장이었다. 홍성은 마지막까지 충의를 지켰던 고려말의 명장 최영장군, 불의에 항거하여 굳건한 절개로 만천하에 이름을 떨친 성삼문, 일제에 항거한 민족대표 33인중 한분인 한용운 선사, 청산리 전투의 승전고를 울렸던 김좌진 장군, 조선 춤의 대가이며 한국무용의 본류인 한성준 선생, 해외에서 더 유명한 현대미술가 이응노 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6명의 역사적 인물의 삶을 배우며, 우리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 축제는 6인의 생생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모든 축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의 큰 반응이 기대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최영의 무과마을, 성삼문의 한글마을, 한용운의 독립마을, 김좌진의 독립군 마을, 한성준의 전통춤 마을, 이응노의 미술마을이 있다.

또한, 홍성농촌마을체험과 무형문화재체험, 역사인물 캐릭터 체험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게다가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홍성한우’와 광천 토굴새우젓, 광천김, 남당항 대하 등 홍성이 자랑하는 특산품들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 진정한 축제가 원주에서 펼쳐진다,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

▲ 화려하게 꾸며진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 부스<사진, 김동하 인턴기자>

길거리를 가득 메운 군중들과 춤꾼들,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 그들에게 환영의 박수를 보내는 주민들까지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인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이 올해 9월에 원주에서 개최된다.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는 이 축제는 ‘길, 사람, 소통’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열린다. 지역축제에서 전국축제로 발전한 원동력 중 하나가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라는 점이 있을 것이다.

메인 프로그램인 ‘댄싱카니발’은 국내 최장•최대의 공모형 거리 퍼레이드로 축제 기간 동안 해외팀의 다양한 민속춤, 군 장병들의 화려하고 웅장한 퍼레이드, 국내(시민)팀의 열정적이고 화려한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그린세이프놀이터, 프린지공연, 군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한다.

환경과 안전을 동시에 만지고 느끼는 종합체험 놀이터인 그린세이프 놀이터와 예술단체들이 함께하는 야외공연장 공연인 프린지 공연, 군의 도시 원주에서 직접 체험하는 군체험부스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댄싱카니발 홍보기획팀 이인우 씨는 “축제를 가장 축제답게 만드는 것은 역시 사람이라며,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축제의 열기로 뜨겁게 달궈진 울산의 여름축제

▲ 울산을 소개하고 있는 울산특별시 부스<사진, 김동하 인턴기자>

‘제5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에 참가한 울산시는 2017 울산 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다양한 축제를 선보였다. 7월에 열리는 울산 조산해양축제를 시작으로 축제의 도시를 알린다.

울산 조산해양축제는 매년 여름철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동구 대표축제이다. 해양레저, 배 만들기를 직접 체험하고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표 프로그램인 ‘기발한 배 콘테스트 및 레이싱’과 수상 레져쇼, 한여름 밤의 화려한 해상불꽃놀이, 클럽파티, 일산대첩, 방어잡기 등 특색 있는 체험과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울산문화방송 주관으로 개최되는 울산 서머 페스티벌 2017 역시 7월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울산 서머 페스티벌은 진하 해수욕장, 범서생활체육공원, 종합운동장보조구장, 북구농소종합운동장, 태화강대공원 등 5곳에서 열리며,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다양한 테마로 공연이 펼친다. 또, 8월에는 울산워터버블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진정한 젊음을 느낄 수 있는 이 축제는 울산의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축제이다. 청소년들에게 친근한 물총과 EDM을 사용하여 축제와 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더 나아가 울산의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개최하는 축제로 대한민국이 여름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 한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간 사람은 없다는 ‘보령머드축제’

▲ 보령산머드화장품을 전시해 놓았다 <사진, 인턴기자 김동하>

바야흐로 머드축제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온몸에 머드를 잔뜩 바르고 여름을 즐길 관광객들이 벌써부터 보령머드축제를 기다리고 있다.

보령시는 예로부터 자원이 풍부하고 산 좋고 물 맑아 산자수명한 땅에 대대 손손 평강을 누리며 산다고 유래된 축복 받은 고장이다. 96년 7월 대천해수욕장 인근 청정갯벌에서 채취한 양질의 바다 진흙을 가공하여 머드팩외 16종의 화장품을 개발하였다. 보령산머드화장품은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이 다량 방출되고, 외국산 제품에 비하여 게르마늄, 미네랄, 벤토나이트 성분 함량이 높아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한국표준 과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광대 김재백 박사팀 등 국내 유수 연구기관으로부터 입증되었으며 2001년도에 ISO 9002 인증획득 및 2004년 미국식품의약국(FDA)안정성검사를 통과하였다.

보령머드축제는 동양에서 유일한 패각분 백사장을 자랑하는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로 해수욕 및 머드체험을 동시에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청정갯벌에서 진흙을 채취하여 각종 불순물을 제거하는 가공과정을 거쳐 생산된 머드분말(mud powder)을 이용한 머드마사지(해변셀프 마사지, 첨단머드마사지체험)와 머드체험행사가 운영되고 있다.

머드축제는 갯벌게임체험, 갯벌장애물마라톤대회, 세계 머드 뷰티페스티벌, 우리가락 풍물체험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축제 사진을 전시하고 보령 특산물과 공예품을 판매해 머드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또 한 번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