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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스트 김종현 기자=] 사단법인 한국아동국악교육협회(대표 전송배)가 ‘2016 서울 전통놀이문화 축제’를 22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 서울 전통놀이문화 축제는 전통놀이문화에 대한 현대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생활 속 놀이문화의 정착을 통해 현대 도시사회의 새로운 공동체를 이룩하기 위한 문화축제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아동국악교육협회가 주최하는 ‘2016 서울 전통놀이문화 축제’는 예부터 전래되어 오는 다채로운 민속놀이와 우리 민족 고유의 공동체성이 내포된 화합의 전통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장치기, 죽마타기, 산가지놀이, 칠교놀이, 비석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는 물론 전래동극놀이체험, 풀피리체험, 궁중무용놀이 포구락체험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놀이체험 및 한지제기 만들기, 연달래꽃 만들기 등 전통놀이문화 속에 깃들어 있는 놀이도구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 코너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축제장을 찾은 누구나 자유롭게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난타, 구연동화극, 어린이마당극, 국악실내악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공연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농악> 중 임실필봉농악(무형문화재 제11-5호)이 특별공연으로 펼쳐지며 시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연마당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전래놀이문화의 자웅을 겨루는 전통놀이 겨루기 대회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축제현장에서 직접 신청하여 펼쳐지는 전통놀이 겨루기 대회는 어른들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투호, 제기차기, 팔씨름 대회는 물론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고리던지기, 딱지치기, 비석치기 대회를 통해 고유의 놀이문화에 흥과 정취를 시민들과 함께 느낄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본 프로그램을 기획한 한국아동국악교육협회의 전송배 대표는 “2016 서울 전통놀이문화 축제는 현대 도시사회에서의 새로운 공동체를 모색하는 시민중심의 지역적 활동과 연계한 전통놀이 축제”라며 “보편적 요소로서의 다양한 전래놀이 콘텐츠 및 공동체성을 내포한 대동의 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완성도 있는 축제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2016 서울 전통놀이문화 축제’를 주관하는 한국아동국악교육협회는 국악은 물론 전래놀이, 전통의례 등 전통문화 전반에 걸친 교육적 연구를 토대로 전통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국악예술공연을 보급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아동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취약계층을 위한 <국악나눔공연>과 <국악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공헌활동을 통한 국악예술과 전통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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