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인천시 중구(구청장 김홍섭)가 주최하는 ‘인천 개항장 밤마실’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공개되었다.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인천 개항장 일원에서  개항 시기 인천의 이야기를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둘러볼 수 있는 스토리텔링 도보프로그램을 홈페이지(www.culturenight.co.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는데, 행사가 개최되는 6일 동안 저녁 6시와 8시, 두차례에 걸쳐 한시간 정도 진행되며, 김구선생님의 인천 이야기가 담겨있는 한국테마코스와, 중국인들이 정착해서 지내게 된 중국테마코스, 일본인들의 활동을 담은 일본테마코스, 그리고 각국조계지로서 다양한 나라들의 활약상을 알 수 있는 각국테마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인천 개항장 밤마실(Culture Night)은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의 문화재와 민간 문화시설을 야간에 관람하고 공연, 전시, 체험, 미디어파사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야간 문화 탐방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행사가 열리는 1일, 2일, 7일, 8일, 14일, 15일에는 문화재 개방, 불빛축제(야간경관조명), 버스킹공연, 근대의상체험과 함께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는 미디어파사드를 즐길 수 있다.
 

현재 야간 개방 예정 문화재 및 문화시설은 인천개항박물관, 근대건축전시관을 비롯하여 12개소이고, 38개소의 민간 카페와 공방 등이 야간 연장 운영에 동참했다.
 

구 관계자는 근대문화재가 집적된 개항장 문화지구를 야간에 즐기는 새로운 문화경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라며 특히 10월 1일에는 심수봉, 홍대광이 출연하는 개막공연, 인천가치재창조 선포식, 개항장 그리기대회, 조명쇼,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culturenigh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