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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16년 경기도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갖는다.(경기도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
경기도 무형문화재 61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경기도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16년 경기도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199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8회째를 맞는다.
이 행사는 경기도 무형문화재의 전통과 예술성, 우수성을 도민에게 알려 전통문화를 대중화하고자 마련됐다.
‘예인의 숨결, 미래를 수놓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공개행사에는 49명의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수조교 43명, 이수자 등 1500여명이 참여해 무형문화재의 소중한 가치를 일반인들에게 알린다. 공개행사는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작품 제작 현장을 감상하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작품 실연관에서는 도자기 물레성형, 서각, 향로은입사, 수틀자수, 북메우기, 옥판투각, 용그리기, 전통주 빚기 등이 진행된다.
체험관에서는 도자기, 골무목걸이, 장구, 북, 모형배 만들기와 탁본, 고려불화 그리기, 전통주 시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판매관에서는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쓰이는 백자함, 나전칠기 수저, 생옻칠 발우와 찻잔, 화각명함집, 소형가마솥, 자수목걸이, 전통주 등을 판매한다.
주말을 맞은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승무, 살풀이, 검무, 농악, 경기민요, 토속민요 등 22개 예능종목에 걸쳐 신명나는 공연도 열린다.
도 관계자는 “장인의 예술혼이 담긴 뛰어난 작품을 감상하고 명인 명창들의 흥이 넘치는 공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공개행사가 전통문화를 매개로 도민과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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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스 1
http://news1.kr/articles/?27553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