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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광역시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을 방문해 국립중앙과학관 아카이브 시설을 둘러보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뉴스1 © News1 |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중앙과학관은 대국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전통과학대학', '과학문화재탐방'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전통과학대학은 전통과학의 이론과 현장탐방이 중심인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오는 18일 입학식으로 시작된다. 1994년 시작된 전통과학대학은 지난 23년간 45기를 운영하는 동안 57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대표적인 국립중앙과학관의 교육프로그램이다.
올 하반기에는 총 11회의 강연과 5회의 과학유산탐방이 진행된다. 강연에서는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전통과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유산탐방을 위해 강원도 탄광문화촌, 통영의 제승당, 충주박물관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아이와 부모가 같이 즐기는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과학문화재탐방'도 9월과 10월에 진행된다. 올해는 9월에 전남 화순을 방문해 '고인돌에 숨어있는 과학원리 체험'을 진행하고 10월 서울에서 '과학관 메카 및 김치의 과학원리 체험' 주제로 문화재탐방이 진행된다.
또 전문적인 자연과학 이론 및 현장교육이 이뤄지는 자연사연구회도 전국 초·중등 교사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현장탐방은 식물, 곤충, 어류 등 자연사를 대상으로 한 종합탐사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된다.
김주한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올 하반기에 진행되는 과학탐방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조상들의 겨레과학기술의 우수성과 자연과학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ho218@
출처:뉴스 1
http://news1.kr/articles/?2742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