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뉴스] 윤진성 기자 =판소리 부문 인간문화재 제5호인 고, 동초 김연수 선생을 비롯해 송순섭, 박양덕, 라경자, 박추자 등 다수의 명창을 배출한 판소리의 본 고장 고흥에서 ‘제18회 동초 김연수 전국판소리대회’가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간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개최 된다.
 
판소리의 고장 고흥을 대 내․외에 알리는 한편, 국악 신인을 발굴 육성해 우리국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널리 보급하기 위해서 개최되는 ‘제18회 동초 김연수 전국판소리대회’는 6개부문 (일반부, 신인부, 고령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에 걸쳐 경연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는 고흥문화회관 동초 김연수실에서 10월 1일 예선을 그리고 본선은 2일 개최 되는데 대회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상으로 시상금 5백만원이 수여되고, 최우수상에는 전라남도지사 상으로 시상금 2백만원이 수여 되는 등 모두 28명에게 1천9백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이 대회는 고흥군이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고흥군지부와 동초판소리보존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고흥군의회,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 한국국악협회전라남도지회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한편, 이번 전국판소리 대회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해서 출연자들의 경연은 물론 지난해 대회 대상수상자인 박진선(여·광주시)씨와 고흥출신 명창을 비롯한 국내 유명 국악인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