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7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방축천 수변공원이 세종시만의 특색 있는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7월 “문화공감 - 四색데이”는 낮 15시부터 매 시간마다 방축천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며, 저녁 7시에는 메인 공연인 중요무형문화재 11-나호 평택농악의 연주로 더욱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이 준비된다. 
 
경기·충청·강원을 아우르는 웃다리풍물의 대표 농악인 “평택농악”은 전문적인 ‘연희패’의 성격과 민간의 ‘두레굿’형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경쾌한 장단과 상모놀이, 버나놀이, 아찔한 무동놀이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국내외를 넘나들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버스킹 공연은 세종시 교육가정 공연과 우라갈 밴드, 벨리댄스 등등 새롭게 합류하는 팀들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Show Me The KKI(쇼미더끼)”라는 주제로 열리는 세종시 교육가정 공연은 버스킹 무대를 떠나 메인공연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과 내재되어있던 예술적 끼를 발산 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이 높다.  
 
메인 공연 후에는 무대 앞에서 음악분수 레이져쇼가 이어져 한 여름밤의 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의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프리마켓과 예술체험도 15시부터 수변공연에서 개최되는데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 용품에서 다양한 먹을거리와 추억을 만들 예술체험을 위한 공방도 운영된다.
 
일상의 휴식을 원하는 시민들에게는 수변공원에 설치된 수변카페에서 여유를 즐길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 사업을 공동주관하는 사)예술창작소 이음의 서원주 대표는 “이번 달은 시민들의 참여를 늘리고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모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매달마다 돌아오는 문화가 있는 날 방축천 문화축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 사업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문화가 있는 날 사업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단법인 예술창작소 이음이 공동주관, 세종특별자치시가 후원하는 2016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거점 특화프로그램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마다 “문화공감-四색데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