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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자가마터 4차 문화재 조사에 따른 학술 자문회의가 15일 오후 3시 성수면 도통리 중평마을 조사현장에서 열렸다. 문화재위원 등 관계자들이 현장을 답사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16.6.16/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 성수면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 4차 발굴조사에서 벽돌과 진흙으로 만든 청자가마 1기가 확인됐다.
국립전주박물관은 15일 중평마을 조사현장에서 청자가마터 4차 문화재 조사에 대한 학술 자문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회의는 문화재 위원 등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새롭게 발견된 가마의 성격 등에 대한 학술적인 자문을 얻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회의에는 자문위원을 비롯해 이항로 진안군수와 이주헌 국립전주박물관장직무대리 등 진안군과 국립전주박물관의 조사관계자, 마을 주민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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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자가마터 4차 문화재 조사에 따른 학술 자문회의가 15일 오후 3시 성수면 도통리 중평마을 조사현장에서 열렸다. 4차 조사에서 새롭게 발견된 청자가마터.(진안군제공)2016.6.16/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
진안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 4차 문화재 조사는 국립전주박물관의 자체 학술발굴조사사업에 따라 4월부터 시행됐다.
이번에 확인된 가마는 3차 조사에서 확인된 가마에 이어 두 번째다.
가마는 현재 드러난 길이가 총 21m다. 그릇을 굽는 소성실 안쪽 벽은 돌·진흙과 갑발(구울 때 청자에 덮는 용기)로, 바깥쪽 벽은 일부에 벽돌을 이용해 정연하게 쌓았다.
진안군 관계자는 "벽돌에서 진흙·갑발로의 가마 축조재료 변화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 초기청자가마의 변화과정을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학술자료로 평가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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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자가마터 4차 문화재 조사에 따른 학술 자문회의가 15일 오후 3시 성수면 도통리 중평마을 조사현장에서 열렸다. 이항로(오른쪽) 진안군수가 가마터를 둘러보고 있다.(진안군제공)2016.6.16/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