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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단오제. (뉴스1 DB) © News1 |
올해 강릉단오제는 12개 분야 7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단오제는 ‘단오와 몸짓’이란 주제로 다양한 기획 공연을 통해 역동적이고 활기찬 강릉단오제의 에너지를 발산하기로 했다.
굿이 가진 여러 예술적 요소 가운데 춤을 중심으로 구성한 ‘굿 위드 어스(With Us)’를 비롯해 중요무형문화재 공연, 교류와 초청공연도 몸짓이나 춤 위주의 프로그램을 전폭적으로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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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옷날 강릉단오제 찾은 인파. (뉴스1 DB) © News1 |
또 한복 입는 단오장을 표방하며 단오장에서 한복입기 활성화를 통해 전통에 대한 애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단오제 체험촌 내 한복입기 체험 신설, 신통대길 길놀이 행렬에 한복 입은 시민과 단체의 참여 확산, 그레이트 코리아 홍보사절단 선발대회를 통해 한복 맵시를 뽐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강릉한복풍류단 한복퍼레이드와 한복커뮤니티인 한복인 팸투어도 진행한다.
강릉단오제의 영원한 주요 볼거리인 군웅장수굿과 관노가면극, 신통대길 길놀이, 불꽃놀이, 강릉사투리경연대회 등도 어김없이 관광객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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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단오제 관노가면극. (뉴스1 DB) © News1 |
프랑스 가나 페스티벌, 몽골 튜브도, 중국 지린성·징저우시·쓰촨성, 일본 지치부시 등의 전통공연과 다문화가요제, 다문화체험촌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강릉단오제도 체험할 수 있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정선아리랑제, 인천부평풍물대축제, 제주탐라문화제 등 강릉단오제 안에서 또 다른 축제도 만날 수 있다.
송파산대놀이, 양주소놀이굿, 평택농악, 수영야류, 은율탈춤 등 국가무형문화재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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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단오제 신통대길 길놀이. (뉴스1 DB) © News1 |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단오 DNA를 심어주기 위해 단오 골든벨, 한일중 세계시민교육 페스티벌, 아세안스쿨투어, 청소년가요제, 청소년댄스페스티벌, 솔향유스심포니, 관노가면극 인형극 등도 마련됐다.
조규돈 ㈔강릉단오제위원회 위원장은 “강릉단오제를 기다려준 시민의 마음과 아쉬움을 가득 담아 더 풍성한 강릉단오제를 준비했다”며 “강릉단오제가 가족, 친구, 연인 등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근영 기자(sky4018@)
출처:뉴스 1
http://news1.kr/articles/?26741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