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포커스뉴스)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임형규)는 24일 오전 10시30분 하회별신굿탈놀이 중국 상하이지부 현판식을 갖고 지부장으로 이평세 한국상회 고문을 위촉했다. 

또 이날 오후에는 상하이한국학교와 전수학교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중국 상하이한국상회 건물에서 진행된 현판식에는 임형규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회장, 이평세 하회별신굿탈놀이 상하이 지부장을 비롯하여 신현명 상하이한국학교 교장, 이성문 상하이옥타 회장, 정순영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과 해외출장 중인 정희천 한국상회 회장을 대신하여 김재혁 한국상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중국 상하이지부에서는 중국에 거주하는 한인들과 동포들에게 고국의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24일 중국 상해지부를 설립하고 상해한국학교와 전수학교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안동시>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에서 고려 중엽부터 시작됐으며, 1980년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됐다.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현재까지 3000여회(연간 약 280여회의 상설, 정기, 해외, 특별공연)의 공연과 다양한 전수교육, 체험교육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