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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창공원 내 의열사를 참배하는 성장현 용산구청장© News1 |
효창공원은 조선 22대 왕 정조의 맏아들이었으나 5세의 어린나이로 숨진 문효세자의 무덤이 있던 곳이다. 일제강점기 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묘들이 고양시 서삼릉으로 강제 이장됐다.
1945년 해방 뒤에는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등 3명의 의사와 임시정부 요인 이동녕, 차이석, 조성환을 비롯해 백범 김구의 묘역이 조성됐다. 이,들 순국선열 7위의 영정을 모신 의열사는 1990년 건립됐다. 이후 관리상 문제로 행사가 있을 때만 문을 열어왔다.
용산구는 의열사 관리를 위해 안내소와 상주인력을 배치했으며 올해 9월까지는 주변 노후시설에 대한 보수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의열사를 포함한 구민과 학생 대상 역사탐방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의열사를 상시 개방하는데 너무 오래 걸린 것 같아 송구스럽다"며 "앞으로 언제든지 이곳을 방문해 선열 참배도 하고 우리 자랑스런 역사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우성 기자(nevermind@)
출처:뉴스 1
http://news1.kr/articles/?2667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