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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군 제55회 3.1민속문화제 행사 마지막인 3일 영산면 민속마당에서 중요무형문화재 26호인 영산줄다리기 시연회를 펼쳤다..2016.3.3/뉴스1 © News1 이철우 기자 |
창녕군은 제55회 3.1민속문화제 행사 마지막 날인 3일 영산면 민속마당에서 중요무형문화재 26호인 영산줄다리기 시연회를 가졌다.
3.1민속문화제는 호국선열들의 애국충절과 민족의 얼을 이어받고 중요무형문화재 제26호 영산줄다리기 시연을 통해 화합과 단결을 도모했다.
특히, 영산줄다리기가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이번 행사가 더욱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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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군 제55회 3.1민속문화제 행사 마지막인 3일 영산면 민속마당에서 중요무형문화재 26호인 영산줄다리기 시연회를 펼쳤다.줄다리기 시연회를 펼치기전 치열한 기선제압으로 동군과 서군이 깃대 싸움을 진행하고 있다..2016.3.3/뉴스1 © News1 이철우 기자 |
영산줄다리기는 동군과 서군으로 나눠 각각 장군을 선출하여 추대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동부장군과 서부장군을 중심으로 볕짚으로 줄을 만들어 당기는 줄다리기는 민심을 결집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줄다리기는 남성을 의미하는 동부보다 여성을 의미하는 서부가 이겨야 그해 풍년이 든다고 믿었다.
또 당길 줄을 끊어 지붕위에 올려두면 그해 액운이 사라지고 재수좋은 일이 생긴다고 전해져 온다.
이날 펼쳐진 줄다리기는 동군과 서군이 무승부로 막을 내린 가운데 김충식 창녕군수는 끊어진 줄을 높히 들면서 올해도 액운이 없는 모든 군민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3.1민속문화향상회 김종쌍회장은 “자랑스런 우리 3.1민속문화제가 많은 분들께 관심과 사랑을 받아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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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충식 창녕군수는 당긴줄을 끊어 높이 들어 군민의 액운을 막아 안녕을 기원 했다..2016.3.3/뉴스1 © News1 이철우 기자 |
이철우 기자(lcw4183@)
출처:뉴스 1
http://news1.kr/articles/?25917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