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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하는 설 한마당' 2015년 행사사진 (사진제공 국립민속박물관) |
2016 병신년을 맞이해 '원숭이'와 관련된 민속 체험을 비롯해 민속놀이, 특별공연 등 다양한 설 세시 체험 행사가 한자리에서 열린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설 연휴 기간인 2월 6일부터 10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하는 설 한마당'을 개최한다.
원숭이는 인간을 많이 닮아 영리하고 재주 많은 동물로 여겨져 왔다. 특히 인간에게 건강과 성공을 가져다주는 상징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원숭이의 전통 이미지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특별전 등 3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박물관은 설맞이 세시 체험으로 '윷 점 보기', '토정비결 보기', '설빔 입기' 등을 마련했고, '연·복조리·복주머니'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국 각지의 공연단이 모여 원숭이해에 걸맞은 특별공연을 펼친다. 특히 원숭이 탈이 등장하는 '봉산탈춤'과 '경기도 양주별산대놀이'가 오는 2월 7일과 9일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경기도당굿, 필봉농악, 경기도 오사외미걸립농악 등도 공연된다.
국립민속박물관 안에 있는 어린이박물관에서는 가족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고운 우리 옷을 차려입고 조상에게 차례 지내는 법, 부모님께 세배하는 법 등을 배워본다.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www.nfm.go.kr)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www.kidsnfm.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격 무료~5000원. 문의 (02)3704-3114.
출처:뉴스 1
http://news1.kr/articles/?25574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