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통신】 고영신 기자 = 강원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우리가락 우리마당’ 하반기 공연이 5일부터 강릉 대도호부 관아에서 시작된다.
‘우리가락 우리마당’ 사업은 전통예술분야의 상설공연으로, 상반기는 5월~7월까지 원주와 삼척에서 진행됐다.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국악, 풍물, 연희, 무용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예술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으며, 특히 올해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초청공연인 ‘강원의 소리를 찾아서’와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의 ‘강원도국악창작곡 강원별곡’의 연주 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5일 첫 공연은 강릉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하서랑 국악예술단의 ‘국악콘서트 여민동락’으로 문을 여는데, 대고와 가야금 연주는 물론, 평창동계올림픽의 종목을 엮어 만든 창작판소리와 강원도 민요 등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매주 공연을 보고 스탬프를 모은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미션 스탬프 이벤트와, 버나돌리기와 상모돌리기 체험 부스를 운영해 공연 관람과 더불어 색다른 체험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강원문화재단 우리가락 우리마당 담당자는 “작년 강릉 솔올 공연장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에 큰 관심을 주신 강릉 시민에게 감사한다”며 “한층 더 멋지고 발전된 올해 공연에도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