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북 제천시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린  ‘안중근·우덕순 의사 유묵전’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제천시 제천문화원(원장 이광진)은 찾아가는 전시회로 ‘안중근·우덕순 의사 유묵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일간 청풍문화재단지 옆 박정우갤러리에서 열린다.

 이광진 원장은 “2013년과 지난해 안중근·우덕순 의사 유묵전 개최로 제천의 인물 우덕순 의사를 널리 알렸다”며 “인물집 발간에 이어 올해는 외부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청풍문화재단지 옆 갤러리에서 순회전시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황금자 사무국장은 “제천은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되면서 5월초 관광주간을 맞아 청풍권역에 체험학습 등 많은 관광인파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순국선열들의 독립의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전시는 올해 을미의병 창의 120주년과 광복70주년으로 국가보훈처 충주보훈지청의 후원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