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강릉시청)

(강릉=국제뉴스) 송인경 기자 = 강릉시는 2018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강릉지역의 대학들과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에서는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강릉원주대학교 LINC사업단, 강원ICT협의회와 협약 체결을 통해 강릉지역 문화·관광 산업 육성 및 스마일 캠페인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 관광문화재를 다국어 음성 해설 서비스로 제공하는 '스마트 강릉'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하고, 1월 9일 11시 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협약식을 체결했다.

'스마트 강릉' 서비스는 1차로 오죽헌 시립박물관을 중심으로 가시연습지, 허난설헌 생가 등을 한국어, 중국어, 영어, 러시아어, 일본어로 서비스해 이를 통해 강릉시민은 누구나 쉽게 내외국인들에게 우리 지역을 안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스마트 강릉' 서비스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GPS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 이어폰이나 스피커폰을 통해 마치 가이드가 옆에 있는 것처럼 다국어로 음성해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스마트 강릉' 서비스는 2월중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 받아 설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사용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