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이순복 효(孝) 콘서트
(서울=더데일리뉴스) 오는 6월5일 오후 7시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우리의 전통문화공연인 신명나는 ‘제5회 이순복의 효 국악한마당’이 펼쳐진다.
‘이순복의 효 국악한마당’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이순복 위원장이 ‘효’를 위한 ‘사랑의 실천’으로 매년 이어오고 있는 상설 국악공연이다.
이순복 위원장은 ‘효’는 ‘사랑’과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 없으며 ‘효’의 뿌리는 ‘사랑의 실천’에서 출발한다는 생각으로 가장 사랑하는 소리와 춤을 통해 올해로 5회째 재능기부를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들 역시 재능기부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김혜란 명창, 김경배 배뱅이굿 등 70여명의 출연진들이 합동으로 배뱅이굿, 유산가, 부채춤, 노랫가락, 창부타령, 동백꽃타령 등 전통 민요와 무용을 선보이며 그 어느 때보다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하리 시인의 ‘우리는 본디 사랑이었다.’라는 제목으로 세월호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내용과 詩와 국악의 신명나는 만남의 내용을 접목시킨 자작시를 낭송하면서 공연이 시작된다.
공연은 오후 7시부터이며 공연 30분전부터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소월아트홀(2296-6234)로 하면 된다.
정경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