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문화융성의 시대를 맞이하여 기장읍성의 조기 복원으로 기장경제를 살립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적극적인 서명운동과 함께 정부부처에 건의를 하고 있는 (사)기장향토문화연구회(회장 김유환)를 부울경뉴스가 2014년 2월 12일(수) 방문, 다음은 취재한 질문과 대답의 내용을 정리를 했다.

문) 기장읍성의 조기복원를 하는 배경은?

예. 부산시지정 1996년 기념물 제40호 기장읍성은 기장군이 600년의 역사를 가진 기장읍성조기복원은 동부산관광단지와 장안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과 더불어 기장의 새로운 관광경제의 창조와 기장 군민의 자긍심을 더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사업입니다.

문) 현재 기장읍성의 복원이 이뤄지려면 어느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는가?

예.  현재 기장군은 과거 15년 전부터 기장읍성 복원을 진행하고 잇으나 예산부족으로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지금의 지원이라면 향후 20면은 더 걸릴 것입니다.  총 소요예산은 280억원이며, 지난 15년동안 확보된 예산은 약 128억원, 총소요예산의 45.8%이며, 부족한 예산이 152억원입니다.

문) 현재 기장읍성의 조기복원에 가장 큰 걸림돌은 ?

예. 기장군은 152억원 예산이 없어 15년간 지연되고 있는 기장읍성 복원 사업은 제쳐놓고, 기장읍성을 관통하는 고가전철을 신청하고 있습니다. 특히 군비 약 700억원을 특별부담하겠다고 하면서, 현 기장군 재정자립도 약 33%인 점을 감안하면 기장군은 기장읍성 복원 사업을 포기할 것인지 의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문) 기장읍성복원은 정부 문화융성의 정책과 관련이 있는가?

예. 혅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지역문화진흥법을 제정하고 문화산업활성화 정책방안으로 5월과 9월 22일은 관광주간으로 정해 이 기간 초중고는 단기방학을 실시하고, 근로자가 국내 관광지로 휴가를 갈 경우 정부와 회사가 각 10만원씩 휴가비를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기장군은 정부 정책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지역문화재, 기장읍성 중앙으로 고가전철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이에 기장군민 여러분에게 기장읍성을 살립시다라고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화융성의 시대 기장읍성을 조기복원하여 침체된 기장의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어 냅시다라고 하면서, 주민여러분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문) 그런, 기장군이 신청해 놓은 고가전철의 기장선은?

에. 고가전철 기장선은 반드시 지하철로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 현재 기장군은 기획재정부 산하 KDI에 부산 지하철 반송선, 기장읍 연장을 고가전철 노선으로 시가지 중심에 역도 없이 높이 약 10미터의 고가전철로 신청해 놓고 있습니다. 현재 기장시장 길 4차선을 도로에 교각을 세워 차선을 줄이면서 기장군 예산 약 700억원을 특별부담하면서 까지 말입니다.

문) 기장읍성 조기복원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가?

예. 지난 15년전부터 군에서 복원하고 있는 기장읍성복원은 포기하는 것인가. 기장 초등학교와 기장중학교 학습권침해, 분진, 소음, 공해로 인한 중심상가 상권침해, 재산권 하락, 기장시장 뒤 4차선 도로에 교각 설치시 차선축소로 심각한 교통체증유발, 고가전철 주변건물의 조망권, 일조권침해, 도시미관파괴, 기장읍도시가치하락, 일광, 장안, 정관, 철마지역 도시철도 연장시 고가전철 선례제공으로 악영향이 우려됩니다.

문) 기장읍성의 조기복원은 어떤 영향이 있는가?

예. 기장은 역사문화의 고장이며, 친환겨정 전원 도시로써 도시철도 기장선 형식은 도시환경과 도시미관이 잘 보존되는 지하철로 반드시 유치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난 15년 전부터 복원 중인 600년 역사의 기장읍성을 조기복원하여 관광객 유치로 기장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어 내도록 다함께 노력을 해야 합니다.

바쁜 와중에 부울경뉴스와의 인터뷰 시간을 내줘 고마움을 전하며, 이에 (사)기장향토문화연구회에서는 기장군민 여러분의 기장읍성 조기복원에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