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한가위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은 우리의 가장 큰 전통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관람객들과 제주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한가위 행사”를 마련하였다.

  오는 9월 18일(수)부터 22일(일)까지 박물관 야외정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제기차기, 투호놀이, 가족대항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통해 세대 간의 공감대를 느껴보는「전통 민속놀이 체험」이 운영되며, 특별히 가족대항 윷놀이 코너를 마련하여 체험의 재미를 더하게 된다.

또한, 제주 전통 떡인 오메기 떡과 인절미를 직접 떡메치기를 하면서 만들고 비교해 보는 체험을 통하여 소박한 제주 전통 음식의 맛을 느껴보는「떡메치기놀이」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정겨운 가족의 추억을 담아보는「가족 기념사진 촬영」, 보름달 등 한가위를 나타내는 그림을 얼굴에 표현하는「얼굴에 그리는 한가위」,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가족영화상영」등으로 다채롭게 운영된다.

  아울러 탁본과 고인쇄 체험을 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코너’와 제주의 역사와  문화 체험관 ‘어린이올레’도 연계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특별히 체험관 ‘어린이올레’에서는 추석(9월 19일) 당일「나만의 전통 탈 만들기」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제주박물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전통놀이와 음식체험을 통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과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따뜻한 정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