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 스님의 사상과 문학을 기리는
2013 만해축전이 내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인제군 백담사 만해마을 일대에서 열립니다.
이번 만해축전에서는 선린(善隣)과 상조(相助)를 주제로
만해학회와 한국시인협회 등 40여개 불교, 문학,시민단체들이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갖고 학술심포지엄과 시낭송대회,
고교생 백일장, 야구대회와 대동제 등도 펼쳐집니다.
특히 행사 둘째 날인 모레는 오전 8시30분 만해마을 수련관 신관 강당에서
대한불교청년회 전국대회가 열리고 오후 2시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제17회 만해대상 시상식이 개최됩니다.
만해축전의 하이라이트인 만해대상 시상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참석하며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스님과 미얀마 시인 다공 따야,
김성수 대한성공회 주교, 국악인 안숙선,
독일 소설가 잉고 슐체 등이 각각 수상할 예정입니다.
2013-08-09 오전 9:03:09
전경윤 기자 / kychon@bbsi.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