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 폴리씨는 이제 경찰이 무슨 일을 하는지 보려고 해요. 사회 곳곳에서 경찰이 활약하고 있지만, 일반 국민들에게는 경찰이라고 하면 형사가 교통경찰이 제일 크게 다가올텐데요. ▲경비경찰 ▲생활안전경찰 ▲특수경찰 ▲외사경찰 등 경찰의 업무는 아주 다양하답니다. 형사, 교통경찰 외에 경찰이 하고 있는 일들이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 볼까요?

 

경비경찰은 경찰관을 부대단위로 편성하여 국가비상사태가 긴급사태,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파괴하는 상황에 대비하고, 불법행위를 진압하는 활동을 합니다.

 

 

우리가 쉽게 만나는 분들이죠? 112에 신고하면 달려오는 바로 그 분들~! 생활안전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일을 담당하기 때문에 방범·순찰부터 불법무기 단속까지 활동 범위가 넓어요.

경찰박물관에는 불법무기류가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그저 바르게만 살아온(?) 폴리씨는 감히 손도 대지 못할 총과 검이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총기 소지가 금지되어 있는데도 알게 모르게 반입되는 불법무기가 많더라고요. 위험한 무기들을 적발해내는 경찰관들의 노고에 새삼 또 감사했어요~^^

 

 

 

경찰특공대, 22경찰경호대, 경찰기마대, 경찰항공대, 지하철경찰대, 경찰악대,101경비단 등 특수경찰 역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공중지휘가 필요한 업무는 경찰항공대, 지하철 역구내 순찰과 범죄예방은 지하철경찰대가, 대통령 경호는 22경찰경호대, 청와대 경비는 101경비단이 담당합니다.

음악전공 특기자로 구성된 경찰악대는 각종 국내 연주회 뿐 아니라 여러 나라의 경찰악대와 음악을 통해 교류하여 국위선양에 앞장서기도 하고요. 경찰기마대는 의전 및 시민 문화행사를 지원하기도 합니다. 이번 윤중로 벚꽃축제에서 경찰기마대가 멋진 퍼레이드를 시연하기도 했는데,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경찰박물관에서는 ‘특수경찰 축소 디오라마’를 통해 아이들이 경찰의 활동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해놓았는데요. 해당 버튼을 누르면 특수경찰이 활동하고 있는 곳에 조명이 비춰지고, 축소 모형이 귀엽게 움직입니다.

 

 

 

외사경찰은 외국 또는 외국인, 외국 기관과 관련한 범죄의 예방과 수사 활동을 합니다. 인터폴을 통한 국제수사공조, 외국경찰과의 협력 등을 주된 임무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