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강화도의 역사와 문화적 전통의 의미를 되살리고 지역민들과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범우스님, 전등사 주지)는 오는 10월6일부터 14일까지 강화 전등사 일원에서 ‘2012 삼랑성 역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삼랑성 역사문화축제는 ‘觀(관)을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10월6일에는 전국 학생 미술 실기대회와 전등사 가을음악회가 펼쳐지며 성대한 축제의 막이 오른다.

10월7일에는 전등사를 개창한 아도화상을 비롯해 역대 조사들을 기리는 다례재와 호국영령을 기리는 영산대재가 봉행된다. 10월13일과 14일에는 각각 지역문화 한마당과 풍류한마당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동안 고기와 그림전, 북한사찰사진전 등의 전시행사와 화문석 공예, 염색체험 등 체험행사, 먹거리 장터, 특산물 장터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