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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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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극 ‘낭천별곡’으로 ‘화천 쪽배축제’ 문 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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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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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v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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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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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당극 ‘낭천별곡’으로 ‘화천 쪽배축제’ 문 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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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예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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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기사입력 |
2012/07/26 [16:50] | |
| ▲ 화천 쪽배축제가 마당극 '낭천별곡'을 시작으로 개최된다. (사진=화천군) |
‘2012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가 오는 28일 저녁 8시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마당극 ‘낭천별곡’을 시작으로 화려한 문을 연다.
‘낭천별곡’은 화천의 전통적인 강변문화를 소개하는데 큰 역할을 한 ‘화천 냉경지 어부식 놀이’를 화천의 정서와 재미를 더해 각색한 화천의 대표적 마당극이다.
화천의 이미지와 풍습을 연극으로 표현해 사람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로 다가감으로써 사람과 물(자연)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일깨우게 하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낭천별곡은 시민 참여형 공연, 전통가치제고와 보존가능형 공연, 볼거리가 있는 즐거운 공연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공연을 목표로 제작했다.
마당극 줄거리를 들여다보면 벌목한 나무를 뗏목으로 만들어 서울로 팔러가는 낭군 ‘산이’를 멀리 떠나보내야 하는 ‘진이’의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이별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무사히 나무를 팔아 소금 배에 소금을 가득 싣고 돌아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고 있으며, 많은 풍문으로 ‘진이’는 불안함과 슬픔에 빠지기도 하지만 살아있을 거라는 믿음을 갖고 기다린 끝에 기원굿을 지낸 덕분인지 소금을 가득 실은 배가 천천히 마을로 들어오고 젊은 부부가 아름답게 재회하게 되면서 마을도 풍성함과 감사함에 축제를 연다는 해피앤딩 마당극이다.
무대는 고무판을 이용한 인공수조 형태로 250m(가로)*120m(세로) 크기로 제작되며, 화천강에 수중 다릿길를 만든다.
화천강을 이용한 수변무대에서 살수로 시원한 무대를 연출하고, 야외음악극화한 낭천소금배이야기와 군무형식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는 낭천별곡은 군민 및 연기자, 특별출연자 등 130여명이 무대를 이끌 예정이다.
화천 쪽배축제 관계자는 “화천의 옛 문화를 함께 즐기며, 한 여름 밤의 더위를 한 번에 날려버릴 환상적인 개막식이 자못 기대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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