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으로 연주하는 ‘백만송이 장미’, 발트 3국을 매혹시키다
(서울=뉴스와이어) 2011년 10월 13일 -- 외교통상부는 한-리투아니아, 한-라트비아, 한-에스토니아 수교 20주년을 맞아 한국의 전통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여성국악실내악단 ‘다스름’을 발트 3국인 리투아니아(10.15), 라트비아(10.19), 에스토니아(10.21)에 파견할 예정이다.
수교기념 축하 공연은 라트비아 작곡가 라이몬즈 파울스의 ‘백만송이 장미(Davaja Marina)' 및 에스토니아 출신 작곡가의 ‘거울 속의 거울’ 을 국악으로 연주할 예정이며, 우리나라 궁중음악의 대표곡 ‘신수제천’, 한국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작곡한 ‘바람의 나라’, 한국의 전통민요 ‘진도아리랑’ 및 ‘판소리 춘향가 사랑가’도 연주하여 한국의 문화를 발트 3국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수교기념 축하 문화행사 뿐 아니라 한-라트비아 문화협정 체결, 한국영화제(라트비아), 한국의 맛 행사(라트비아), 수교기념 리셉션 및 농식품 홍보행사(리투아니아), 수교기념 포럼(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수교기념 학술세미나(에스토니아) 등이 동시에 종합적으로 개최되어 양국 우호 관계를 보다 긴밀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다스름’공연단이 라트비아 국립음악대를 방문하여 국악에 관한 강연과 시범공연을 개최, 라트비아 학생들에게 직접 한국의 국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외교관계수립 기념행사는 양측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미래지향적인 제반 협력을 확대·발전시켜 나가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나아가 다양한 한국문화 소개를 통해 우리의 소프트파워를 강화하고 글로벌코리아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출처: 외교통상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