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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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스러웠던 여름이 지나고 제법 가을 분위기 나는 주말입니다.
홀로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도 드시나요?
가을의 정취를 따라 걸으면서 몸도 마음도 치유하는 힐링여행지로 가 볼 만한 곳, 박철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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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항이 내려다 보이는 동화 같은 언덕, 논 바닥처럼 물이 많은 동네 '논골'입니다.
논골엔 마을 이야기를 벽화로 새겨놓은 '담길'이 있습니다.
정겨운 6,70년 어촌 풍경부터 시끌벅적한 어시장, 또 풍어를 기원하는 큰 명태까지.
젊은 작가들이 밑그림을 그리고 마을 어른들이 그 위에 색을 칠해 완성한 1km 벽화입니다.
◀INT▶ 박지혜
"그림도 있고 옛날 집도 있고. 울적한 마음에 어떤 고향의 향수를 일으킨다고 해야 할까요?"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했고 작가와 예술가에겐 사색을 통해 영감을 얻어가는 쉼터 역할도 했습니다.
◀SYN▶ 조연섭/동해문화원
"희망과 뭔가 목표를 필요로 했던 분들이 마지막 귀향지처럼 많이 찾았다는..."
깊은 산자락 속에 숨은 허브 정원의 테마는 '향기'입니다.
◀SYN▶ 이주희
"꽃도 보고 꽃 향기도 맡고 하니까 집안일 하고 육아하면서 쌓였던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것 같아서.."
17년 전 폐질환을 앓던 한 주부가 요양을 위해 가꾸기 시작한 정원이 힐링 명소가 됐습니다.
◀INT▶ 임옥/허브 아일랜드 대표
"6개월 산다 이런 얘기 듣고 허브를 키우면서 살다 보니까. 허브가 저한테 건강을 준 거죠."
한국관광공사는 공주 웅진로와 경주의 파도 소리길, 전주 한옥마을도 9월에 혼자 가 볼만한 힐링 여행지로 추천했습니다.
MBC뉴스 박철현입니다.
(박철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