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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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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과 통계로 보는 'UFC 역대 최고 파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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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v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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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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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과 통계로 보는 'UFC 역대 최고 파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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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호이스 그레이시가 주짓수 도복을 입은 채 거구들을 제압하며 '종합격투기'의 출발을 알린 UFC가 세상에 등장한 지 어느덧 18년이 흘렀다. 그동안 수백 명의 파이터들이 옥타곤 위에서 투지를 하얗게 불태웠으며 전설적인 파이터들과 명승부들이 속출했다. 일본 종합격투기 단체 프라이드의 붕괴로 인해 더욱 날개를 단 UFC는 이제 무서울 것이 없는 명실상부한 종합격투기 1위 단체다.
그렇다면 UFC 18년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는 누구일까. 이 질문에는 여러 대답이 있을 수 있다. 주짓수의 강함을 전 세계에 설파한 호이스 그레이시, 살아있는 전설 랜디 커투어, 13연승 8차 방어 성공의 앤더슨 실바 등등 기준에 따라 다른 대답이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옥타곤 내에서 거둔 성적표에서 단연 '전교 1등'을 기록한 독보적인 파이터가 한 명 있다.
바로 UFC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29, 캐나다)다.
격투스포츠 분야에서 통계를 수집하는 '파이트매트릭스'는 UFC 역대 파이터들이 갖고 있는 기록을 자세히 공개하고 있다. UFC에서 최소 5경기 이상을 치른 파이터들만 순위에 오를 수 있다. 총 10개의 분야에서 '전교 1등 파이터' 생피에르는 7개 분야의 순위권에 들었으며, 4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1. 정타 성공 횟수 기록 보유자: 조르주 생피에르
옥타곤에서 상대의 얼굴을 가장 많이 때린 사람은 생피에르로 밝혀졌다. 오래 전부터 '감각적인 타격'을 선보였던 B.J. 펜도 노력파 생피에르에겐 당할 수 없었고 2위에 그쳤다. 생피에르와 B.J. 펜은 지금까지 2차례 맞붙었고 생피에르가 모두 승리했다. 순위권에 올라 있는 파이터들은 대부분 투지가 넘치며 물러섬을 모르는 터프한 파이터들이다.

2. 정타 성공률 기록 보유자: 앤더슨 실바
많이 때린다고 능사가 아니다. 미들급의 독재정권을 5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폭군' 앤더슨 실바가 정타 성공률 면에서 1위를 기록했다. 펀치를 10번 뻗으면 7번은 소득을 거두는 셈이니 그 정확도는 가히 '신들린 타격가'라는 별명을 납득하게 만들어준다. 천상 킥복서인 칙 콩고가 그 뒤를 바짝 따르고 있다.

3. 테이크다운 성공 횟수 기록 보유자: 조르주 생피에르
굳이 말이 필요할까. UFC 옥타곤에서 예술에 가까운 타이밍태클을 선보이는 생피에르가 단연 1위다. 지금까지 66번이나 옥타곤 바닥에 상대를 내다 꽂았으니 인간 스테이플러라고 할 만하다. 최근 안 좋은 모습만 보이고 있지만 김동현보다 먼저 유도식 테이크다운으로 재미를 본 카로 파리시안이 2위에 랭크돼 있다.

4. 테이크다운 성공률 기록 보유자: 조르주 생피에르
생피에르의 테이크다운 성공률도 대단하다. 80%에 가깝다. 칙 콩고가 5위에 올라 있는 것이 다소 헛웃음을 짓게 한다. 주로 타격으로만 경기를 풀어나가다 보니 테이크다운 시도 자체가 드물어서 덩달아 성공률도 높다.

5. 테이크다운 방어 횟수 기록 보유자: 미르코 크로캅
링에서 펼쳐지는 프라이드에서도 미르코 크로캅을 그라운드로 몰고 가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건 UFC에서도 마찬가지다. 테이크다운을 거의 허용하지 않은 크로캅. 그러나 장기인 스탠딩 타격에서도 UFC 헤비급 파이터들에게 밀리며 부진을 겪고 있다. 크로캅과 마찬가지로 스탠딩에선 누구도 두렵지 않았던 안드레이 알롭스키가 근소한 차이로 2위다.

6. 총타격 성공 횟수 기록 보유자: 조르주 생피에르
그야말로 산소탱크를 몸에 삽입하지 않고서야 이런 기록이 나올 수 있을까. UFC에서 상대를 '가장 많이 때린 사내'도 생피에르였다. 반더레이 실바 못지 않게 난타전을 선호하는 크리스 리벤이 3위에 올라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리벤은 분명 많이 때리는 파이터다. 문제는 많이 맞기도 한다는 것.

7. 1분당 평균 정타 성공 횟수 기록 보유자: 주니오르 도스 산토스
크로캅을 스탠딩 타격으로 물러서게 만든 브라질의 수사자 도스 산토스가 속사포의 명예를 얻었다. 1, 2, 3순위가 나란히 헤비급 신성 3인방이라는 것은 단순히 우연일까. 아니면 이들에게 쏟아지는 기대가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증명일까.

8. KO 성공 횟수 기록 보유자: 척 리델
최근 은퇴한 스나이퍼 척 리델이 'KO머신'의 영예를 안았다. 리델이 챔피언 벨트를 푸른 뒤부터 라이트헤비급은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다. 챔피언이 1차 방어전을 성공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지옥의 체급이다. 안타깝다. 전성기의 리델이었다면 여전히 라이트헤비급의 위협적인 강자였을 텐데.

9. 평균 경기시간 최단 기록 보유자: 드류 맥페드리스
지금은 퇴출됐지만 드류 맥페드리스는 '모두 불태워버리는' 파이터였다. UFC 전적은 5승 5패로 훌륭한 편이 아니지만, 10경기 중 9경기를 1라운드 내에 끝냈다. 이기든 지든 2라운드를 극히 싫어한 모양이다. 역시 '1라운드의 사나이' 셰인 카윈이 3위에 올라 있다. 카윈은 레스너와의 타이틀전을 제외하면 모두 1라운드에 경기를 끝냈다.

10. 평균 경기시간 최장 기록 보유자: 프랭키 에드가
평균적으로 옥타곤에 가장 오래 서 있는 사나이는 프랭키 에드가다. 평균 시간이 15분을 돌파한 데에는 그가 치른 3번의 타이틀전이 모두 25분 풀라운드 접전이었기 때문이다. 판정승이 많아 다소 지루하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지난 그레이 메이나드와의 혈전은 두고두고 명승부로 꼽힐 만큼 뜨거운 대결이었다. 동양인 최초로 UFC 5연승을 이룩한 김동현이 7위에 올라 있다. 기록에서 말해주듯 김동현 역시 6번의 경기 중에서 5번이 판정까지 가는 경기였다. 팬들은 그가 일본 무대에서 보여줬던 '스턴건'다운 모습을 여전히 기대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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