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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폭포에서 펼쳐지는 황홀한 도전

나이아가라는 남미 이구아수, 아프리카 빅토리아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알려져 있다. 높이 50여m에 총너비가 1km에 육박하는 규모로 1만 2000여년전에 형성됐다. 폭포에 관한 대단하고, 사전적인 지식은 실제의 감동을 뛰어넘지는 못한다. 폭포를 설명하는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사전에 보는 것은 요식 행위처럼 번거롭다. 소리에 이끌린 마음은 이미 폭포 속으로 깊숙히 달려가고 있다.
나이아가라에 대한 최대의 경의는 눈앞에서 폭포를 마주하는 것이다. 긴장된 마음으로 폭포 앞에 서면 현기증이 난다. 가까이 다가설수록 몸은 달아오른다. 거대한 스피커로 빼곡하게 둘러싸인 댄스홀에서 몸이 저절로 흔들리는 느낌이다. 천둥같은 소리와 쏟아지는 물방울이 뒤섞일 때 폭포는 진가를 발휘한다. 날씨가 맑더라도 폭포 앞은 항상 비가 내린다. 무지개까지 피어올라 동화 같은 풍경이 연출된다.
나이아가라는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 위에 놓여 있다. 고트 섬을 기준으로 미국 폭포와 캐나다 폭포로 나뉜다. '브라이덜 베일'로 불리는 미국 폭포가 신부의 면사포처럼 우아하다면 '호슈'(말발굽)로 불리는 캐나다 폭포는 장대하다. 실제로 폭포수량의 90%가 캐나다 폭포로 수직낙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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