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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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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금성, 문화재 훼손에 이어 이번엔 문화재 장사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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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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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v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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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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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
| 中 자금성, 문화재 훼손에 이어 이번엔 문화재 장사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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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
| 최유식(조선) |
Read: 12 Date: 2011.08.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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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금성, 문화재 훼손에 이어 이번엔 문화재 장사까지?
국보급 문화재 훼손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 베이징 자금성(고궁박물원)이 이번에는 소장 문화재를 몰래 팔아치워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기관지인 중국청년보는 6일 한 네티즌이 인터넷에 올린 글을 인용해 “1997년 고궁박물원이 경매시장에서 사들인 송(宋)대 서찰 5건을 2005년 경매시장에 다시 내놓아 당초 매입 가격의 3배에 팔았다”고 보도했다.
이 네티즌은 중국 내 유명 문물감정가이자 서화가인 페이광후이(裵光輝)의 일기를 그 근거로 들었다. 문제가 된 송대 서찰은 해외로 유출됐다가 중국 국내로 돌아온 문화재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궁박물원 측은 이에 대해 “자금성은 해당 문화재를 소장한 적도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경매를 맡았던 중국 경매회사 한하이(瀚海)도 “고궁박물원은 이 문화재의 경매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청년보는 지난 2005년 고궁박물관이 공식 출간한 ‘고궁박물원 80년’에서 “1997년 6월 18일 한하이 경매를 통해 송대 서찰 5건을 사들였다”는 공식 기록을 확인했다. 또 고궁박물원 홈페이지에도 이 서찰 5건이 소장 목록에 올라와 있다고 중국청년보는 전했다.
이런 보도가 맞다면 고궁박물원은 해당 문화재를 밀매했거나 사들이지도 않은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 셈이 된다.
조선일보 베이징=최유식 특파원 finder@chosun.com | | 출처: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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