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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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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리아'서 청동기 유적 출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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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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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v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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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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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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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
| 김상훈(부산) |
Read: 7 Date: 2011.08.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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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리아'서 청동기 유적 출토
지석묘와 부장유물 나와
부산시민공원이 조성될 하야리아 부지에서 청동기 무덤양식인 지석묘(支石墓·고인돌)가 발굴됐다.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청동기 시대 송국리식 수혈(땅을 파고 나무줄기와 잎 등으로 덮은 움막) 주거지도 발견됐다.
동양문물연구원(원장 김재현)은 8일 '부산시민공원 조성사업부지 내 문화재 발굴조사 학술자문회의 자료'를 공개했다. 동양문물연구원은 지난 2월 24일부터 부산시의 의뢰를 받아 조사를 벌여왔으며 지난 5일 현장에서 발굴 결과 보고 및 자문회의를 가졌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신경철 부산대 고고학과 교수, 이상길 경남대 역사학과 교수, 송의정 국립김해박물관장 등 학술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동양문물연구원 자료 공개를 통해 "청동기시대 후기(BC 7~ BC 3세기) 지석묘 3기가 일정 간격을 두고 나란히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하 매장부는 석곽(石槨) 양식이며 바닥에 길이 60~65㎝, 너비 30~40㎝ |
크기의 시신안치용 판석 6장이 깔려 있다. 유물보관장소인 부장칸에서는 단도마연(丹塗磨硏)된 호형토기 1점이 발견됐으며, 지석묘 바닥에서 마제석촉 2점과 마제석검 1점도 출토됐다. 신경철 부산대 교수는 "바닥에 판석이 깔려 있고 별도 부장칸이 있다는 점에서 이번에 발굴된 지석묘의 형태는 특이하다"며 "지석묘들이 조성된 위치를 볼 때 이 일대에 더 많은 매장유구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청동기시대 송국리식 수혈(竪穴) 주거지 1기 등 수혈유구 75기, 매장유구 5기, 고상가옥 1동, 구상유구 6기, 우물 1기도 함께 발굴됐다. 한편 송국리식 주거지는 충남 부여 송국리에서 발굴된 청동기시대 주거지로 집터 내부 중앙에 타원형 구덩이와 함께 기둥 구멍이 배치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청동기 시대 송국리식 수혈(땅을 파고 나무줄기와 잎 등으로 덮은 움막) 주거지도 발견됐다.
동양문물연구원(원장 김재현)은 8일 '부산시민공원 조성사업부지 내 문화재 발굴조사 학술자문회의 자료'를 공개했다. 동양문물연구원은 지난 2월 24일부터 부산시의 의뢰를 받아 조사를 벌여왔으며 지난 5일 현장에서 발굴 결과 보고 및 자문회의를 가졌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신경철 부산대 고고학과 교수, 이상길 경남대 역사학과 교수, 송의정 국립김해박물관장 등 학술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동양문물연구원 자료 공개를 통해 "청동기시대 후기(BC 7~ BC 3세기) 지석묘 3기가 일정 간격을 두고 나란히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하 매장부는 석곽(石槨) 양식이며 바닥에 길이 60~65㎝, 너비 30~40㎝ 크기의 시신안치용 판석 6장이 깔려 있다. 유물보관장소인 부장칸에서는 단도마연(丹塗磨硏)된 호형토기 1점이 발견됐으며, 지석묘 바닥에서 마제석촉 2점과 마제석검 1점도 출토됐다. 신경철 부산대 교수는 "바닥에 판석이 깔려 있고 별도 부장칸이 있다는 점에서 이번에 발굴된 지석묘의 형태는 특이하다"며 "지석묘들이 조성된 위치를 볼 때 이 일대에 더 많은 매장유구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청동기시대 송국리식 수혈(竪穴) 주거지 1기 등 수혈유구 75기, 매장유구 5기, 고상가옥 1동, 구상유구 6기, 우물 1기도 함께 발굴됐다. 한편 송국리식 주거지는 충남 부여 송국리에서 발굴된 청동기시대 주거지로 집터 내부 중앙에 타원형 구덩이와 함께 기둥 구멍이 배치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일보 김상훈 기자 neato@
| | 출처: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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