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회(회장 유창종)기 28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11년도 제5회 국립중앙박물관회 학술상 시상식을 열었다.
학계 전문가들이 '2010년도에 발표한 연구논문 및 저서'를 대상으로 공모한 17편의 논문을 3주간 심사했다. 이어 지난달 26일 심의위원회(회장, 관장, 심사위원 8명, 운영위원 4명)가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장용준 연구사(천마상), 국립김해박물관 윤태영 연구관(금관상), 국립전주박물관 진정환 연구사(금관상), 국립중앙박물관 이재정 연구관(은관상) 등이다. 천마상 수상자 1000만원, 금관상과 은관상 수상자에게는 각 500만원과 200만원이 돌아갔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회는 29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 국립중앙박물관회 학습회 30주년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국립중앙박물관회 사회교육 전통의 출발이 된 '전통문화 학습회' 회원 중 15명에게 기념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 30년간 국립중앙박물관회의 다양한 전통문화교육과 고적답사에 매년 참여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회가 지향하는 평생교육의 모범이 된 회원이 대상이다. 약 1만3000여명이 국립중앙박물관회 사회교육을 수료했다.
국립중앙박물관회는 박물관을 후원하는 모임이다. 박물관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부·기증 문화를 바탕으로 전시·연구·교육·문화사업 등의 발전을 돕고 있다. 전통문화 보급 등 공익적인 문화 사업을 목적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장용준, 윤태영, 진정환, 이재정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