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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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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연구팀 암각화훼손혐의 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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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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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v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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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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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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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
| 윤진(KBS) |
Read: 6 Date: 2011.06.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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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연구팀 암각화 훼손 혐의 피소
공주대의 한 연구팀이 국보이자 선사시대 유적인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암석 일부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거대한 절벽 바위에 새긴 고래 등 각종 동물 그림이 선명합니다.
수 천년 세월의 풍파를 이겨내고 선사 시대인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소중한 유산입니다.
문화재적 가치도 뛰어나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될 정도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암각화 옆면에서 직경 25cm가량 되는 부위가 파손된 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은 시작됐습니다.
파손 시점은 지난해 2월로 추정되는데 공주대 연구팀이 암각화 보존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현장을 조사하던 기간입니다.
일부 학자들은 연구팀이 암석 재질 연구를 위해 일부러 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파손된 부분의 색갈이 주위와 다른 점으로 보아 풍화로 떨어진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인터뷰>이수곤/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
교수
"2003년도에 쇠망치로 깨서 돌 신선한 면이 나온 것과 이번 2009년 깨진 신선한 면이 거의 일치합니다. 쇠망치로 깼다고 판단되고요."
그러나 연구팀은 암석을 파손할 이유가 없다고 항변합니다.
자연 풍화로 암석이 떨어져 나갔다고 주장하고 암각화 주위에 떨어진 돌 파편이 많아 굳이 문화재를 훼손하면서까지 암석을 채취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는 공주대 연구팀을 문화재 훼손 혐의로 고발했고, 대전지방검찰청은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 | 출처: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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