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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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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은 국가기관에서 보관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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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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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v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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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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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
| [논평]조선왕조실록은 국가기관에서 보관해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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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
| 연구소 |
Read: 15 Date: 2011.04.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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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조선왕조실록은 국가기관에서 보관해야합니다
이른바, [국외 문화재 환수를 위한 진주 선언]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국외 문화재 환수를 위한 진주 선언>
진주에서 2010년 5월 13일 개최한 제5회 문화재환수협의회에 참가한 민간단체들은, 국외 문화재 환수는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되찾고,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한 시대적 사명임을 인식하고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 문화재를 환수하는 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의 책무이다.
-. 문화재 환수 운동은 우호적인 수단과 방법으로 진행한다.
-. 문화재 환수 운동의 진정성은 공익을 바탕으로 한다.
-. 문화재 환수를 위하여 국제 연대를 강화한다.
-. 문화재 환수를 위한 지식과 정보를 서로 공유하며 협력한다.
-. 정부와 국민에게 문화재 환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요구한다.
-. 국외 문화재 실태 파악 및 보존과 활용을 위한 노력은 국가의 책무이다.
-. 국민의 뜻을 모아 문화재 환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2010년 5월 15일
제5회 문화재환수협의회 참가 민간단체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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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문화재 환수를 위한 진주 선언이 만들어진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0년 5월 13일부터 14일, 이틀 동안 경남진주에서 제5회 문화재환수협의회(주최: 문화재청ㆍ주관: 연지사종 반환 국민행동)가 개최되었다
전국의 13개 공식 참가단체와 28개 문화단체 등 40여개 문화재 관련단체의 대표자 80여명은 진주동방호텔에서 각 단체의 환수활동 현황보고 및 당면 현안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자유토론하면서
이번 문화재협의회부터 협의회는 공동으로 국외 문화재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문화재 환수운동으로 우리문화의 정체성을 되찾으며, 문화재의 우수성을 통하여 국민적 자긍심을 드높이는 시대적 사명감을 함께 인식하였고, 다음차수 문화재환수협의회는 11월중에 개최키로 잠정 결정하고, 개최지는 별도의 추진협의에서 확정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환수협의회에서 문화연대 황평우 위원장의 발의로 협의회에 참가한 32개 민간단체들은 국외문화재 환수를 위한「진주 선언문」을 채택하였다. 동 선언문은 5월 13일(목) 오후 8시부터 10시30분까지 추가 분임토의에서 초안을 만들고, 14일(금) 오전 9시30분부터 11시까지 선언문을 난상토론의 산고를 거쳐서 문구를 정리해 다음날(5월 15일) 최종 선언문으로 발표했다.
선언문의 채택에 따른 제반진행은 박상국 한국문화유산연구원장이 맡았고, 황평우 문화연대 문화유산위원장과 정태온 연지사종 반환 국민행동 발기인의장 등이 중심이 되어서 조율하였다.
국외문화재 환수를 위한 진주선언문은 제5회 문화재환수협의회를 주관한 연지사종 반환 국민행동의 조희래 사무총장이 낭독하였다.
2010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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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문화재 반환운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소장 황평우)가 오늘 다시 진주 선언을 거론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일본으로부터 인도되는 조선왕실의궤는 국민을 대표해서 국가가 소장처가 되어야합니다.
과학적인 보존과 전문적인 연구가 가능한 국가기관이 소장해야합니다.
2. 월정사가 보관처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적인 욕심이 과한 것입니다.
진주선언에는 문화재 환수 운동의 진정성은 공익을 바탕으로 한다. 라고 분명히 했고 혜 문 스님도 서명했습니다.
본 연구소는 문화재제자리찾기(혜문 스님) 운동의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러나 문화재환수운동을 사적인 욕심이나 개인의 영예와 포퓰리즘으로 악용하면 안됩니 다. 또한 환수 운동에 사용된 비용도 국가나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지 않았습니까?
만약에 월정사에 과학적인 시설을 지어달라고 요구한다면 그야말로 예산낭비이며 최악의 이기심입니다. 이미 우리나라에 과학적인 보관처와 연구진이 국가기관에 있습니다.
3. 월정사는 오대산 사고본을 지키던 사찰이지 소유권이 있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문화재는 원래자리에 있어야한다고 강변합니다만 오대산사고본의 원래 소유자는 국가입 니다. 원래자리에 있는 것이라고 주장한다면 국가기관에 있어야합니다.
4. 이번에 일본에서 인도되는 문화재들도 “반환”이 아닙니다. 몇 년 전에 동경대가 서울대 에 조선왕실의궤를 인도 했을 때 반환이 아니라 “인도”라고 강하게 반발한 분은 혜문스 님입니다. 문화재반환운동은 진정성이 있어야합니다.
5. 문화재환수 운동의 최대 수혜자는 우리 국민모두에게 있습니다. 환수운동을 하는 단체나 인사들은 최종적으로 모든 공과 영예를 국가와 국민에게 드려야합니다.
문화재환수 후 공을 내세우거나 사적인 욕심을 가지고 참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 다.
이러한 억지 주장으로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면 문화재환수 운동은 매우 곤란해집니다.
일본으로부터 문화재를 인도받기 위해 노력하신 문화재제자리찾기운동의 노력에 다시한 번 경의를 표하며 명예로운 판단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2011년 4월 29일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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