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이윤순 명예보유자 별세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이윤순(李允純, 향년93세) 명예보유자가 2011년 3월 3일 5시 30분에 창원시 정다운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

ㅇ 생년월일 : 1918. 5. 23.

ㅇ 빈 소 : 고성장례식장 특1호실(055-672-5000/고성읍 교사리)

ㅇ 발 인 : 2011. 3. 6(일), 오전 8시

ㅇ 장 지 : 고성군 하일면 오방마을 선산 묘지

ㅇ 주요경력

- 1960 고성오광대 입문

- 1971. 10. 6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보유자 인정(세부예능 : 장고)

- 2005. 4. 20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명예보유자 인정

ㅇ 가 족 : 4녀

ㅇ 연 락 처 : 고성오광대사무국(055-674-2582)

※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지정일 : 1964.12.24)

고성오광대는 경상남도 고성 지역에서 전해지는 오광대 탈놀이로 원래 정월 대보름 저녁 장터에서 장작불을 피워놓고 놀았던 놀이이다. 다른 지역의 오광대 놀이와 내용은 같으나 놀이의 앞뒤에 오방신장무나 사자무 같은 벽사의식 춤이 없으며 오락 위주의 놀이로 구성되어 있다. 춤은 즉흥적인 덧배기 춤이 특징이며 음악은 타악기만으로 연주된다.

고 이윤순 보유자는 어렸을 때부터 오광대패를 따라다니며 춤과 음악을 익혔고 보유자가 된 이후에는 고성오광대 음악을 체계화하며 공연에 신명을 불어넣는 역할에 매진했다. 장례는 이윤석 현 고성오광대 보존회장과 한국탈춤단체 총연합회장 한우성 회장이 맡아서 고성오광대 문화장으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