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가짜문화재, 판매사기단 일당검거
이름 :	라영철(CBS) Read: 11   Date: 2011.02.14
'가짜 문화재' 판매 사기단 일당 검거 1점당 수천만원~1억원 상당 받고 판매 시도 모조 골동품을 바다에서 건진 국보급 문화재라고 속여 판매하려 한 일당 3명이 해경에 적발됐다. 테마가 있는 뉴스Why뉴스최승진 포인트 뉴스'동해안 폭설' 또 온다…최고 50cm 예상국립발레단 '지젤', 매진…추가티켓 오픈오토바이 헬멧, 뇌·목뼈 손상 크게 줄인다해양경찰청 광역수사계는 14일 모조 골동품을 해저에서 인양한 국보급 문화재라고 속여 판매하려 한 혐의(사기미수)로 A(54)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말부터 시중에서 구매한 모조 골동품을 국내 골동품 시장과 개인을 상대로 1점당 수천만 원에서 1억 원 상당을 받고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관련기사 2900억원 사기대출 세광쉽핑 대..사기 혐의 피소 강성훈, 11억 아닌 1.. 해경조사 결과 이들은 자신들이 직접 서해안 일대 해저에 묻힌 국보급 문화재를 도굴했다며 거짓 정보를 흘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이들 가운데 A씨와 B(52)씨 등 2명은 지난 2004년 충남 보령 앞바다 해저에 묻힌 문화재를 도굴한 혐의로 구속돼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해경은 이들의 은신처인 경기도 남양주시 내 모처에서 가짜 문화재 52점을 압수한 한편, 이들과 연계된 문화재 사기단 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CBS사회부 라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