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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안내 |
□ 전시제목 :요령고대문물전
□ 일 시 : 2010년 11월 25일(목)∼2011년 2월 27일(일)[94일간]
□ 유 물 : 심양 12대영자 유적 출토 동경 등 149건 316점
□ 전시장소 : 경기도박물관 기획전시실 Ⅰ·Ⅱ
중국의 동북지방인 요령성 · 길림성 · 흑룡강성은 한반도 청동기시대 유적과 유물과 관련된 지역이다. 요령 지역에 분포하는 여러 청동기 문화는 한반도 청동기문화에 영향을 끼쳤다. 서기전 2,000년 전 하가점하층문화(夏家店下層文化)를 중심으로 한 요하(遼河) 유역의 초기 청동기 문화의 탄생과 성장은 하(夏; B.C.2,000∼1,700) 상(商; B.C.1,700∼1,027), 서주시대(B.C1,027∼770)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요령 후기청동기문화의 출현은 춘추전국시대(B.C 770∼221)에 연(燕)나라가 이곳으로 확장하여 오면서 중국 동북일대와 한반도에 거처 요령 청동기 문화권이 형성되었다. 이 이후 우리나라 요령 청동기 문화는 얼마동안 지속되다가 중원의 청동기 문화요소와 오르도스 지역을 통해 들어온 북방 청동기문화요소를 받아들여 새로운 청동기문화를 성립하게 되었다. 요령고대문물 특별전은 크게 제1부 요령 초기청동기문화의 탄생과 성장, 제2부 요령 후기청동기 문화의 출현으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제1부 초기 청동기문화는 요서지역의 하가점하층문화, 요북지역의 고대산문화, 요동반도의 대취자문화, 그리고 중원지역의 청동기문화와 북방청동기문화로 나누어 전시를 구성하였다. 제2부는 초기청동기문화의 형성과 확산, 전개와 변동, 전국시대 연문화의 동진과 세형동검의 등장으로 전시를 구성하여 보았다. 이 전시회를 통하여 청동기시대 우리 민족문화의 기원과 요령지역과 한반도와 관계를 붙임과 같은 유물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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