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일정시대 행정자료(호적등본 신원증명서 묘적도 재판서류등 필사본 원본) 소실이 가장 큰 손실
소장자료 이사시 책 무게로 10명의 인력이 함께하며 4번(속초5,000여권-양양7,000여권-양양8,000여권-속초10,000여권)의 이사를 다니면서 지켜온 자료 화재로 소실
2019.4.4.일 19:17분경 발생한 속초.고성 산불관련 태풍급의 강풍과 동시에 덥친 화마로 하룻밤새 잿더미로 변한 소중한 자료앞에서 망연자실 하는 모습이었다.
각종 자료를 소장하고 있던 정관신 씨(이하 정 소장)는 화마로 잿더미가 된것 중에서 제일 안타까운 내용은 고인이 된 최정식 전국회의원이 1998년경 기증한 36년간 발행된 조선총독부 관보 책 142권과 색인부 5권등 총147권 18,780,000원과 강원도에서 1945년 창간되어 발행되는 강원일보의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모아온 60년동안의 강원년감과 매년 발행되는 강원뉴스포커스 사진집 및 자료사진철 1992년 창간된 강원도민일보에서 발행중인 강원도민인명년감과 매년 발행되는 강원포토뉴스 사진집 각종 행사 및 지역 중요의제와 관련된 자료집등 약200여권 현재 구입가로 약40,000,000원, 얼마전 고인이 된 동문성 전 속초시장이 기증한 중앙대 교재부터 속초시장 재직시 가지고 있던 각종 보고서등 책 300여권과 윤종구 전 속초시의원이 기증한 책 200여권과 임명장.위촉장.표창장등 300매와 공병현님의 임명장.위촉장.표창장등 100매등 속초시.양양군.고성군 3개시군의 1991년 개원의회 1회 회의록부터 최근의 회의록까지 약1,500여권과 속초시.고성군.양양군.강릉시.인제군.강원도의 통계연보와 년감 및 백서 군시.군지등 6개시.군.도의 자료 약1,200여권과 강릉.양양.속초.고성.인제등 문화원에서 발행된 자료집등 약1,000여권과 전국 문화원 발생 자료집 300여권등 현재는 돈을 주고도 구입하지 못하는 동아일보가 발행한 일정시대 1920.4월-1928년까지 9년간의 발행된 신문을 한시적으로 매월 단위로 책자로 발행된 축쇄판과 1999년부터 2003년까지 발행된 월단위 축쇄판등 150여권의 동아일보 타블로이드판 축쇄판이 다 소실된점은 너무나도 안타깝다고 하고 동아연감과 연합연감 100대뉴스등 언론사에서 발행된 년감과 사진자료집등 80여권과 시대일보사가 발행한 일정시대 복구자료인 전국의 13개도의 도장관 및 도지사 명단을 복구하여 게제한 월간시대 자료집 1,000여권도 소실되었고 정소장이 의제활동가로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던 시기의 7년여 의제자료집 1,000여권등 모두가 다 화마로 인해 한줌의 재로 날아간 것과 기업의 년사,공공기관의 년사,초.중.고.대학의 년사등 전국 각 시.군의 시지 및 군지등 행정자료 및 속초.고성.양양지역의 초.중.고.대학의 논문집 학예지 및 앨범등 추억어린 자료도 소실되어 더욱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어 정신적인 고통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어 산불관련 종합심리지원단 재난심이상담도 받았으나 그 충격이 너무 심해서 현재는 정신과 진료등을 통해 약물 지원으로 견디고 있다고 말했다.
정소장은 현재는 육군본부 군상담관으로 근무중이며 3년후 정년퇴임과 동시 지역에서 작지만 박물관을 직접 운영하는게 목표였고 소망이었다고 하고 30년정도의 오랫동안 준비해 왔는데 이번 동해안 산불 화마로 인해 모든 것이 다 날아간 상태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정소장은 자신이 소중하게 모아온 자료의 손실도 안타깝지만 자신을 믿고 자료를 기증해준 분들에게 죄인의 심정이라고 하고 마음을 가다듬고 있지만 돈으로 복구할 수 있는 자료가 아니다 보니 그 막막함은 더욱 크게 느끼고 있다고 한다.
특히 사설박물관을 하려고 모아둔 골동품관련 재봉틀 2대,함지 2개,손저울 2개,타자기 2개,전자식 타자기 2개,다듬이 돌 2개,되박 대1개 소2개,분무기 2개, 멧돌 2개, 쇠다리미 2개,거북이 돌조각 2개, 몽뮤도원도 돌조각 1점, 가족 돌조각 1점, 유화그림 5점(돌조각과 유화는 김진태 화가 작품), 양양 낙산사 화재전과 화재후 복구과정을 담은 대형 사진 3점, 서예작품 3점, 나무 솟대 5점, 아남전축, 고지도, 속초시 전체 원판 도면 100여점, 옛날돈 조부가 물려준 일정시대 지폐 1.2.5.10원권 및 구권 만원권과 천원권 백원권등과 동전 500원 100원 50원 10원 1원짜리 연도별로 수집한 것, 일정시대관련 등기권리증과 호적등본 필사본등 귀한 자료, 커피 수입마대 20개, 탄통 특대.대.중.소.원통 연막탄통.방공포탄통등 200여개, 연탄 1,000여장등 밤새 하나의 흔적도 없이 모두가 사라져 버린 현실에서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닌 정신이 없고 힘든상태로 지내고 있었다.
정소장은 철도관련 일정시대 개설된후 6.25전쟁으로 운행이 중단되고 현재는 철로가 다 사라진 강원도 통일전망대 부근인 저진부터 강릉역까지를 발로 직접 걸으며 2000년부터 도시가 발전되기전 개발되기전 판자집으로 유지되던 철길주변의 발전상을 담아온 사진 5,000여장과 2001년-2006년까지 시대일보 기자을 하면서 속초.고성.양양지역 관련 각종행사 및 지역관련 자료사진 약5,000여장등 설악신문 1995년 창간당시 1호부터 최근1396호까지 25년여 모아온 자료등 모든 자료가 이번 화마로 재가 되었다고 하고 화재당시 연구소가 타는 모습을 인근 거리에서 보면서 엄청남 불길에 어찌할 수 없는 상태에서 안타깝게 지켜봐야만 했던 그 충격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현실이 아니기를 바라며 매일 잠을 잘 수가 없어 고통으로 지내고 있다고 한다.
20년을 되돌려 똑 같은 사진 자료를 만들 수 없다는 것이 상실감으로 인해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소장은 그동안 2000년경부터 서울 국립 중앙도서관을 오가면서 일정시대 자료를 복구하여 정부부처 및 전국 각도에 자료를 발송한바 있으며 정부에 2001년경 국민제안으로 1910년 합일합방후 일본인이 제작한 지적도면에 해방후 부터 55년여가 지난 현재까지 무심하게 기재되어 사용되던 일본씩 부호를 한국식으로 바꾸는 것과 일본이 갑자기 1915년경 조선총독부 관보 인사명령을 통해서 바꾼 도지사 명칭을 원상 복구(도장관)하거나 다른 명칭으로 개칭하자고 국민제안한 것등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부분까지 개인으로 한일 잔재를 털어내는데 앞장서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기동취재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