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등산의 백미는 단연 눈꽃산행이라고 한다. 눈꽃산행을 갈려면 어느 산이 좋을까 많은 사람들이 고민한다.
눈꽃산행 1순위는 단연 지리산이다. 지리산은 언제 가더라도 나쁘지 않다. 항상 어머니의 산과 같이 포근하게 감싸고 받아준다. 어느 코스로 가더라도 항상 정겹다. 2순위는 덕유산이다. 덕유산은 영호남의 경계로 겨울 내내 눈에 덮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눈구름이 산을 넘지 못하고 덕유산에 뿌리기 때문에 항상 눈이 쌓여 있다. 탈출로도 좋기 때문에 지리산 다음으로 등산객들이 많이 찾기도 한다. 다음으로 태백산이나 설악산이다. 태백산은 동해와 접해 있어 날씨만 좋으면 동해까지 조망도 가능하다. 설악산은 연중 6개월 정도는 눈이 쌓여 있기 때문에 좋다기 보다는 오히려 위험할 정도다. 전문가와 함께 간다면 언제든 눈꽃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눈꽃산행 장소를 덕유산 향적봉, 소백산 연화봉, 지리산 노고단 등 비교적 접근이 좋고 조망이 탁 트인 곳을 권한다. 특히 겨울산 탐방은 눈이 왔을 때가 제격이지만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체력에 맞는 구간을 선정하고, 추운 날씨와 눈으로 인한 고립이나 눈사태, 실족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충분한 준비를 해야 한다.
눈꽃산행을 즐기기 전에 사진으로나마 아름다운 눈 덮인 산하를 즐감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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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백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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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백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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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유산_사람이 만든 눈꽃열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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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산 설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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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백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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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출산_운해와 기암괴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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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_바래봉의 겨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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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_천왕봉 가는 길의 겨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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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악산_치악산 설경 |
